맥북 기기의 마지막 블록에 쓸 수 없습니다 에러 해결 방법
맥북 프로 2017을 간단한 문서 보기와 인터넷 용도로 지급하고 있다.
맥북이 다운된 후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OS를 다시 설치하려고 밀려고 했는데 오류가 발생했다.
기기의 마지막 블록에 쓸 수 없습니다 라고 나타났다.
맥북의 경우 몇가지 시도를 해보면 고칠 수 있는지 없는지 대략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맥북을 다시 살려보려고 무엇을 시도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아보자.
맥 OS는 설치할 때 데이터 영역과 OS영역으로 논리적으로 분리된 구조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 위에 구조는 그냥 물리적인 SSD이다.
논리적으로 분리된 구조를 생성하기 위해 지우기를 했지만 불가능한 상황이다.
디스크 포멧이 불가능하지만 한번 OS 설치를 그냥 진행해 본다.
근데 이 맥의 OS가 High Sierra이다.
당연히 될 리가 없었다.
이미 공식적인 지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복구 서버에서도 설치가 불가능한 OS이다.
이미지는 없지만, USB로도 설치 시도해도 OS 설치는 역시 불가능했다.
디스크 유틸리티의 검사 복구에서는 정상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새로운 논리적인 구조는 생성이 불가능했다.
터미널을 이용해서도 디스크를 초기화하고 볼륨 생성을 시도해 본다.
유틸리티 메뉴에서 터미널에 진입한다.
diskutil list 명령어로 디스크를 확인한다.
볼륨을 생성하다 실패를 여러 번 해서 그런지 디스크 이미지가 많다.
정확하게 원인이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지우거나 초기화를 시도해 본다.
diskutil erasedisk 명령어를 이용하여 APFS 볼륨 생성을 시도한다.
Unable to write to the last block of the device 에러가 발생한다.
한글로 번역하면 기기의 마지막 블록에 쓸 수 없습니다 이다.
그래서 그냥 디스크를 갈아 끼우기로 했다.
이미 부품용으로 남겨둔 맥북 프로를 사용하기로 했다.
저기서 SSD 부분만 교체한다.
전원 제거 후 스피커 제거, SSD 고정볼트를 풀어서 SSD를 추출했다.
문제의 SSD를 제거하고 이식한 SSD
부팅 잘됨을 확인.
OS가 몬터레이였다. 딱 좋다.
SSD 초기화를 위해 별짓을 다했으나 안돼서 결국 물리적으로 교체했다.
이게 맞는 건지 싶지만, 오래된 맥북을 살리려고 더 이상 노력하기 싫었다.
검색해봐도 딱히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
어차피 부품용에 남아있는 SSD로 교체하니 금방 끝났다.
낡은 맥북은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지우기가 안되고 터미널을 이용해서도 불가능하다면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