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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역 근처 맛집 규카츠 토미타

Crossjin 2024. 6. 2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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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중 난바역에서 이동 중이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난바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난바역에서 계획은 사실 없었다.

급하게 지도에서 평점이 좋아 보이는 집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규카츠 토미타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리뷰 2100개에 4.5점이면 꽤 맛집일 거 같았다. 아니 맛집이길 바랐다.

오사카 난바역 규카츠 토미타
난바역 규카츠 토미타

 

 

 

난바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약간은 허름한 건물에 2층에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미 계단 아래까지 줄이 있었다.

음식에 대한 설명에 한국어로 적혀있어서 매우 반갑다.

여기 줄 서있는 사람의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오사카 난바 규카츠 토미타
규카츠 토미타 입구에 도착했는데 이미 계단 아래까지 대기줄이 있다.

 

 

 

 

20분 정도 웨이팅 하니까 식당 입구까지 올라왔다.

맛있는 냄새가 이때부터 나기 시작한다.

참고로 계단은 상당히 폭이 좁은 편이다.

간판이 있는데, 해석해보지는 않았다.

오사카 규카츠 맛집
식당 입구까지 도착했다.

 

 

 

 

그리고 금방 자리를 안내받았다.

메뉴판마저도 한글로 되어 있다.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반찬을 추가 요청 시 100엔이 필요하다.

규카츠보리밥세트 260g짜리와 콜라를 주문했다.

규카츠 토미타 메뉴판
규카츠 토미타 메뉴판

 

 

 

주문했던 콜라를 먼저 받았다.

주방장님이 아주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시는 중이다.

규카츠 토미타
음식 주문후 분주하게 주방에서 요리가 준비된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벽면을 보니 사인이 엄청 많았다. 

사실 이게 끝이 아니라 다른 벽면에서도 사인이 있었다.

한국인의 사인도 있었는데 자세하게 보지는 못했다.

규카츠 토미타
식당 벽면에는 사인이 꽤 많이 있었다.

 

 

 

 

규카츠가 나왔다.

본인은 좀 잘 먹기 때문에, 당연히? 260g를 주문했다.

130g 주문하면 일반 성인이 먹으면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된다.

밥이 반공기 정도에 된장국, 양배추 및 단무지, 샐러드 및 소스 2종류가 함께 나온다. 양배추는 꽤 후하게 준다.

난바역 규카츠 토미타
드디어 규카츠가 나왔다!

 

 

 

 

좀 더 근접해서 찍어보니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생겼다.

규카츠 토미타
규카츠 토미타

 

 

 

자리에 지급된 개인 불판에 규카츠를 올린다.

그리고 잘 구워야 한다.

불이 약해서 중간에 직원분께 불을 교체해 달라고 했다.

규카츠 토미타
규카츠가 불판에서 지글지글 익는중..

 

 

 

 

적당히 익혀서 먹어본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

한국에서도 규카츠를 파는 곳을 가서 먹어봤지만 이건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

고기가 얇아서 오래 익히지 않아도 금방 익는다는 장점이 있다.

소스맛도 아주 좋다.

규카츠 토미타
규카츠를 구워서 한번 먹어본다.

 

 

 

 

중간중간에 샐러드도 먹어봤다. 역시 맛있다.

양배추에도 규카츠를 익혀서 싸 먹어보고 소스만 찍어서도 먹어보고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었다. 

규카츠 토미타
샐러드도 맛있다.

 

맛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먹고 나왔다.

일본의 규카츠가 다 이런 맛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내가 먹어본 한국의 규카츠 가격과 일본의 규카츠 가격은 비슷하다.

아니다, 지금은 엔저의 영향인지 더 많이 싸다.

단점으로는 현금만 받았었다.

메뉴를 하나씩 계산할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가능했다.

뜻하지 않게 방문하게 되어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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