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KYC 통과 후기
파이코인을 아는 분과 함께 생각 없이 시작해서 KYC 등록을 마치고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다. 평소처럼 아무 생각 없이 하루 한번 채굴을 클릭했는데 어느 날 들어가니 KYC 신청이 확인되었습니다 라는 팝업창이 나타났다. 같이 회사 다니던 분이 퇴사한 지 1년 반은 넘은 거 같으니 거의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이다.
PI BROWSER 열기를 클릭하여 PI BROWSER로 들어갔다.
KYC 신청 상태를 보니 신청이 완료되었으며 승인되었다고 되어 있다.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좀 신기했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다.
그동안 꽤 많이 들어가 봤는데 매번 확인 중이었다.
근데 승인되면 파이 코인 창에 팝업창이 뜨니 굳이 파이 브라우저에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다.
승인이 되고나면, 메인넷으로 자신이 채굴한 코인을 통장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그리고 검증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른 KYC 인증 요청자의 신원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튜토리얼을 진행 및 완료하면 실제 검증자가 될 수 있다.
총 7번의 검증을 시도했고 5번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보이는데로 판단하면 되는데, 이상하게 쉽지 않다.
나의 인증 정보도 누군가의 검증을 받았을 텐데..
직접 검증자가 되어보니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파이코인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함께 채굴하던 분들도 어서 빨리 승인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