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T14 Gen5 언박싱 후기

사무실에 PC가 필요하여 T14 Gen5를 구입하였다.

레노버로 모델을 제한당하는 바람에.. 좀 슬프다.

무튼, 이 노트북은 가격에 맞추다 보니 구입하게 되었다.

레노버가 가격은 착한 편이기 때문이다.

레노버 사이트에서 CTO 주문을 해보기로 했다.

씽크패드 T14 Gen5. 출처 : 레노버

 

 

모델명은 21ML-CTO1WW라고 나타난다.

CTO를 했더니 일반적인 모델명이 아니다.

CPU를 Ultra 7 155H로 변경하고 메모리를 16G로 업그레이드했다.

레노버 T14 Gen5 CTO

 

 

 

 

박스 겉면에 송장으로 난리가 났다.

중국에서 보내져서 그런 건가 싶다.

CTO를 진행해서 그런가.. 배송은 일주일 정도 걸렸다..

배송된 랩탑 박스 한면이 송장으로 도배된 느낌이다.

 

 

 

 

박스 윗면을 열어보니 완충제가 덮여 있고 오른쪽 측면에 박스 하나가 있다. 충전기가 담긴 상자이다.

레노버 T14 Gen5 CTO 언박싱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다.

하안 천에는 랩탑이 들어 있고 품질보증서와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다.

레노버 T14 Gen5 구성품

 

 

 

 

음.... 디자인이 좀 바뀌었다.

씽크패드 문구가 유광블랙이다.

모서리 부분이 예전처럼 각지지 않았다.

예전엔 그냥 직사각형처럼 모서리가 각져있었는데..

게다가 덮개를 여는 부분이 튀어나와 있다.

저 부분을 잡고 상판 덮개를 열면 편하긴 하다.

하지만 딱히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레노버 T14 Gen5

 

 

 

 

상판 덮개를 열어보니 간단한 설명이 있다.

필요할 때 검색해서 보는 걸로 하고 그냥 버려야겠다.

하판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통해 Ultra 7 장착 랩탑임을 알 수 있다.

레노버 T14 Gen5 언박싱

 

 

키보드 배열도 일체감은 좀 적다.

상하좌우 키가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다.

덕분에 키가 좀 커진 거 같다.

비어있는 부분을 활용한 건 좋다고 생각한다.

트랙패드의 크기는 사용에 불편함이 없이 좋은 사이즈이다.

레노버 T14 Gen5 키보드 및 트랙패드 구조

 

 

 

 

키보드는 고급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타격감은 꽤 괜찮다.

싼마이의 느낌까지는 아니다.

레노버 T14 Gen5 키보드

 

 

 

 

MS 코파일럿 단축키도 존재한다.

레노버 T14 Gen5 코파일럿 단축키

 

충전기는 45W짜리가 들어있다.

충전기 크기가 크지 않아서 휴대성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CTO 구성에서는 65W로 변경도 가능하다.

레노버 T14 Gen5 충전기는 45W다.

 

 

 

 

하판을 확인해 본다.

열이 잘 빠질 수 있도록 꽤 많이 구멍이 뚫려 있다.

팬은 하나밖에 보이질 않는다.

바닥 고정해 주는 루버는 아주 든든한 사이즈다.

절대 미끄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의 장점은 하판을 뜯기 좋다는 것이다.

이건 하드웨어 고장으로 인한 부품 교체나 업그레이드를 할 때 아주 유용하다.

옵션으로 윈도우11 Pro 라이선스를 추가해서 그런지 윈도우 11 라벨도 붙어있다.

레노버 T14 Gen5 바닥면은 절반 가까이 시원하게 뚫어놓아서 발열 제어에 유리해 보인다.

 

 

 

 

포트구성을 확인한다.

썬더볼트 4 단자 두 개와 HDMI 포트, USB A 포트, 이어폰 단자가 있다.

레노버 T14 Gen5 포트 구성

 

반대쪽에는 이더넷 포트와 USB A 포트가 있다.

캔싱턴 락도 보인다.

버튼같이 생긴 저 부분은 아직 용도를 잘 모르겠다.

레노버 T14 Gen5 포트 구성

 

 

 

 

상판의 카메라는 다른 싱크패드처럼 카메라 가리개가 있다.

사진상에서는 안 보이지만, 꽤나 유용하다.

상판에 튀어나온 부분에 카메라가 있어서 파손 위험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레노버 T14 Gen5 카메라

 

 

디스플레이는 각도를 120도까지 펼칠 수 있다.

디스플레이도 CTO에서 옵션으로 터치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기본형으로 선택했다.

레노버 T14 Gen5 디스플레이 각도를 최대 120도가지 펼 수 있다.

 

 

제대로 써본 건 아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 게 구입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이 랩탑은 두께도 좀 두꺼운 거 같고 무게도 좀 무겁다. 휴대성이 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그 외에 키보드 타격감도 쓸만하고 트랙패드도 작지 않아서 사용할 때는 불편함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사무실에 랩탑이 필요하다면 다른 모델을 알아봐야겠다. 레노버에는 모델이 꽤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