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맥북 프로(A1708) SSD 교체

2017 맥북 프로를 초기화하는데 OS를 설치할 공간이 선택되지 않는다고 하여 확인해 보았다. 확인해 보니 OS를 설치할 공간이 나타나지 않았다. Disk Utility에서도 보이지 않았고, 터미널의 명령어를 입력했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SSD의 고장인가 싶어서 부품용으로 가지고 있는 A1708 맥북에서 SSD를 분리하여 문제의 맥북에 이식해 보았다. 

맥북 하판의 모델명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맥북 프로 2017 A1708

 

 

 

 

하판을 탈거하기 위해 하판 볼트를 모두 풀어준다.

하판 볼트 제거중

 

 

 

 

 

볼트를 모두 제거했다면, 판을 아래서 위로 조금 들어 올린다.

맥북 본체와 하판에 고정된 클립이 분리되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너무 위로 들어 올리면 안 된다. 또 다른 고정 부위가 있기 때문이다.

볼트 제거 후 하판을 살짝 위로 들어올리면 고정 클립이 분리되는 소리가 날것이다.

 

 

 

 

클립이 분해되면 하판이 살짝 벌어질 것이다.

그 상태에서 송풍구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뚜둑하고 소리가 날것이다.

또 다른 클립이 분리되는 소리이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맥북의 하판은 분리된다.

본체와 연결된 남은 클립을 제거 하여 하판을 분리한다

가장 먼저 전원을 제거해야 한다.

전류가 통하면 사람도 PC도 위험할 수 있다.

배터리와 본체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분리한다. 

고정 핀을 위로 재껴주고 케이블을 살짝 당겨 뽑아준다.

녹색 사각형이 고정 핀이다.

케이블은 붉은색 사각형 방향으로 살짝 당기면 분리된다.

맥북 프로 전원 케이블 분리

 

 

 

 

같은 모델명을 가진 2017 맥북 프로의 SSD를 추출하기 위해 하판을 분리할 준비를 한다.

같은 모델명을 가진 맥북 프로 2017

 

 

 

 

우측 스피커 위에  SSD의 절연테이프?를 제거해 준다.

그리고 SSD를 고정하는 볼트를 풀어준다.

스피커의 볼트도 풀어준다.

스피커 고정 볼트와 SSD 고정 볼트를 풀어준다.

 

 

 

로직보드와 연결된 스피커 케이블을 분리한다.

전원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고정핀을 위로 제치고 살짝 당겨주면 된다.

그리고 스피커를 분리해 준다. 

스피커에 자력이 있으므로 약간 들러붙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스피커 전원 케이블을 분리

 

 

 

스피커 분리 후에 SSD를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당겨주면 SSD가 분리된다.

A1708 로직보드에서 분리한 SSD

두대의 맥에서 추출한 SSD를 비교해 보니, 모델명이 좀 달랐다. 스페어로 가지고 있던 맥북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없이 본체만 있던 거라서 정확한 정보는 없는 상태이다. 일단 로직보드에 연결할 슬롯은 동일하게 생겼기 때문에 장착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다.

SSD 교체를 위한 준비 완료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했고 켜보니 잘 켜진다. OS는 Big Sur가 설치되어 있었다.

SSD 교체후 이상 없이 동작함을 확인

 

 

 

 

재부팅 후 OS 재설치를 위해서 Command + R 키를 눌러 macOS 유틸리티 화면으로 진입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 진입하여 기존 설치된 데이터와 OS를 삭제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디스크를 초기화

 

 

 

 

OS를 재설치하고 마무리했다.

OS 재설치로 마무리

디스크가 정말 고장이 난 건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고장 난 거 같다고 판단된 SSD는 다시 다른 맥에 연결해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