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간접 조명등 연결부 한쪽에 마개가 씌워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안전 마감캡)

사무실에는 LED 간접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규격은 T5인데, 규격만 맞춰서 브랜드 상관없이 구입해서 썼다.

이번에도 LED 등이 나가서 교체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이전에 사두고 이번에 처음 쓰는 LED 조명등이다.

T5 LED 간접조명등

 

LED등끼리 연결해서 설치해야 하는데, 이전 것들과 좀 다르다.

반대편이 마개로 막혀있었다.

처음 보는 마개라서 무엇인가 싶었다.

이건 원래 한쪽만 쓰도록 되어 있는것인가??

잘못되면 전등하나 버리는 셈 치고 한번 마개를 빼보기로 했다.

보니까 마개 위쪽 부분에 홈이 하나 있었다.

한쪽이 마개로 막혀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작은 드라이버를 가지고 홈에 찔러 넣었다.

그리고 지렛대의 원리로 제껴보았다.

마개를 제거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생각보다 별 저항 없이 마개가 빠져나왔다.

좀 의아하긴 했으나 정말 그냥 마개가 맞았다.

마개를 빼고 보니 반대쪽과 동일하게 생긴 결합부가 있었다.

LED 전등에서 제거된 마개

 

 

 

검색해 보니 이건 안전 마감캡이라고 한다.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완전 좋은거였내..

전등 끝 부분이 전력이 통하는 채로 외부에 노출되면 위험할 수 있다.

신경 써서 만들어 준 것을 잘 몰라서 오해한 것이었다.

필요한 만큼 마개를 제거하고 장착하여 잘 사용할 수 있었다.

다음부터 구매할 때 설명을 좀 더 꼼꼼히 봐야겠다.

연속으로 몇개 더 안전 마감캡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