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에어와 M2에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최근에 M2 에어를 구매하면서 M1 에어와 무슨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두대를 함께 놔두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하였다.

좌측이 맥북 에어 M1 골드, 우측이 맥북 에어 M2 미드나이트 색상이다.

둘 다 색이 참 곱다. 하지만 겉모습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맥북 에어 M1과 맥북 에어 M2

 

 

 

 

 

 

 

 

 

 

 

 

 

 

 

2개의 맥북을 겹쳐서 총 세로 길이를 비교해 봤다. 

M2가 살짝 아주 미세한 차이로 세로 길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M1 맥북 에어와 M2 맥북 에어의 세로 길이 차이

 

 

 

 

 

 

 

 

 

 

 

 

 

 

 

 

 

 

 

 

다음은 옆면의 포트 비교이다.

M2 맥북 에어는 기존 M1의 썬더볼트가 있는 부분에 맥세이프 충전 단자가 장착되었다.

그래서 썬더볼트 포트가 밑으로 이동된 것을 알 수 있다.

맥세이프 단자 덕분에 썬더볼트 포트 2개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맥북 M1 에어와 M2 에어의 포트 비교

 

 

 

 

 

 

 

 

 

 

 

 

 

 

 

 

 

 

 

 

반대쪽은 이어폰 단자만 존재한다. 맥북 에어 M1과 M2의 차이가 없다. M2쪽이 두께가 좀 더 두꺼워 보인다.

맥북 M1 에어와 M2 에어의 포트 비교

 

 

 

 

 

 

 

 

 

 

 

 

 

 

 

 

 

 

 

 

맥북 에어들을 뒤집어 하단부를 보았다.

맥북 에어 M1의 경우 볼트가 10개나 된다. 맥북 에어 M2는 볼트가 4개이다.

그리고 고무 받침대가 M1 에어의 경우 범위가 작다. 그리고 고무 받침대의 중앙이 약간 볼록하다.

M2 에어의 경우 평평한 고무가 넒은 범위로 위치하고 있다.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것인지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M2 에어의 고무 받침대가 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맥북 에어 M1과 M2의 하단부

 

 

 

 

 

 

 

 

 

 

 

 

 

 

 

 

 

 

 

 

덮개를 여는 면을 보면, M1 에어의 경우 끝으로 갈수록 앏아지는 형상이다. 

얇은 면을 잡고 들고다니기 아주 수월하다.

반대로 M2 에어의 경우 처음과 끝부분의 두께 차이가 없다. 일정하다. 

하지만 무게는 둘다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가볍다.

맥북 M1 에어와 M2 에어

 

 

 

 

 

 

 

 

 

 

 

 

 

 

 

 

 

 

 

 

키보드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건 위쪽에 특수키들의 크기이다. 

M2에어의 경우 특수키의 크기가 커졌다. 전원 버튼도 함께 커졌다. 애플의 최신의 지문 인식 방식을 채택했다.

사실 M1 에어에서 지문인식이 잘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맥북 에어 M2의 지문인식이 훨씬 맘에 든다.

그 외에는 큰 차이점을 느낄수 없었다. 키보드를 눌러봐도 느낌은 차이가 없다.

M2 에어와 M1 에어의 키보드 비교

 

 

 

 

 

 

간단하게 두대의 외관 비교를 해보았는데 , 외관은 M2가 맘에 든다. 

하지만 M1은 최강 가성비 제품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느껴진다. 

일반 사무용으로는 아무런 손색이 없다. 시트 작업등에서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M2는 일단 색상이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그래도 소폭 M1보다는 좋다고들 한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디스플레이도 조금 커지고 스피커도 좋고 뭐 그런 예기가 들려온다.

박스에 기재된 사이즈로는 맥북 M2 에어가 13.6인치, 맥북 M1 에어가 13인치로 에어 M2가 0.6인치가 컸다.

굳이 두대중 한대를 쓰라면 나는 맥북 에어 M2를 쓸 거 같다. 단순히 신형이 더 좋아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