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et Solo 10G SFP + 어댑터 썬더볼트 케이블 길이 연장

요즘 내부망을 10G로 모두 교체하면서 Solo 10G SFP + 어댑터를 많이 사용했다. 

이 제품은 내가 맥 전용 10G 네트워크 카드를 몇 가지 써보니 가장 편리해서 애용하고 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없이 바로 연결하면 인식이 되는 점이 편했다.

몇몇 제품들은 어댑터도 크고 드라이버 설치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했던게 Thunderbolt 3 케이블의 길이이다.

이 길이가 너무 짧기 때문에 좀 더 케이블의 길이가 길었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했었다.

맨날 구매만 하다가 상세 정보를 자세하게 보니 케이블 길이를 연장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시도해보았다.

설명을 보면 본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케이블이 손상되면 교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케이블이 연결된 앞쪽에 보면 별렌치 나사 두개로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별렌치 전용 나사로 앞에 나사를 풀어보았다. 그리고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단자를 보았다.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썬더볼트3 단자에 케이블이 꽂혀 있을 뿐이다.

케이블은 쉽게 뽑힌다. 그리고 뽑고 나니 특별한 구성은 없어 보인다.

앞쪽 볼트 두개를 풀고 구조를 살펴보니 아주 간단하게 되어 있다.

 

 

 

가장 비슷하게 생긴 Thunderbolt 3 케이블을 준비했다. 

Sonnet의 승인된 케이블을 연결하라고 되어 있었지만 나는 일단 가지고 있는 케이블이 안되면 새로 케이블을 사기로 했다. 

교체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기존 케이블을 뽑은 자리에 썬더볼트 3 케이블을 꽂았다.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했다. 조립이라고 해봐야 볼트 2개 다시 잠그는 것뿐이다.

볼트만 잘 잠그면 케이블은 단단하게 고정된다. 테스트해보니 잘 동작한다.

 

두배정도 긴 썬더볼트3 케이블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