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590 메인보드 & DDR4 RAM 장착시 부팅 안됨 현상 해결 방법

회사에서 조립형 데스크탑을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메인보드는 모두 Z590 메인보드이다.

지금까지 3개월간 20대가량 집어넣은 거 같다. 그리고 구매할 때마다 약간씩 다른 부품을 사용했다.

구매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부품에 따라 약간씩 변경해서 조립했기 때문이다. 스펙도 거의 다 비슷하다.  

Z590 메인보드 / DDR4 RAM 64GB(16GB X 4) / RTX 3060 - 3070Ti 구성이다.

그리고 이 문제가 생긴 건 위의 구성에서 DDR4 RAM 32GB -> 64GB로 변경할 때 발생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알아보자.

 

 

문제의 PC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메인보드는 Z590M GAMING X이다.

기존에 삼성 DDR4 RAM 32GB(8GB X 4) 였지만 64GB(16GB X 4)로 변경하고 전원을 켰다.

전원은 켜졌지만 부팅이 되지 않았으며 메인보드 상에 RAM 알람에 붉은 램프가 점등되었다. 

그래서 램을 제거하고 하나씩 장착하며 테스트한 결과 RAM을 3개 꽂을 때 까진 동작 했다. 

하지만 4개를 꽂는 순간 부팅이 안 되는 현상이 생겼다. 16GB X 4개(풀 뱅크)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램을 3개만 장착하고 사용했다.

 

 

 

 

 

 

 

 

 

 

바이오스 상에서 램의 전력량을 조절하기도 하고 온라인 상에 있는 방법 몇 개를 도전해 보았다.

그리고 실패 헸다. 램은 다른데 꽂을 땐 정상 동작하였다. 그래서 램 불량은 아니라고 확신하였다.

20대 이상 PC 중에 단 한대의 문제였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불량인가? 했다.

그리고 계속 PC를 주문했는데, 업체의 연락이 있었다. 

삼성 DDR4 RAM을 풀 뱅크로 장착하니 부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와 같은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PC 출고가 불가능한 것이냐고 물었다.

그건 아니라고 한다.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삼성 램 대신에 마이크론 DDR4 RAM을 장착했더니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 출고한 PC는 마이크론이 장착되어 왔다. 그리고 나도 마이크론 램을 사서 끼워보기로 했다.

안되면.. 큰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나는 어떻게든 64GB를 만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마이크론 DDR4 RAM 16G를 4개 주문하였다.

마이크론 DDR4 3200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도착한 마이크론 램을 가지고 PC가 있는 자리로 갔다.

그리고 과감하게 삼성 DDR4 RAM을 제거하고 마이크론 DDR4 RAM을 장착했다. 

삼성 DDR4 3200 16G 와 마이크론 DDR4 3200 16G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PC는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었고 램 인식에도 문제가 없었다.

PC의 정보를 확인해 보고 64GB인 것을 보고 신기했다.

제조사에 따라 이런 이슈가 생길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문제가 안 생긴 PC들은 다행이지만 이런 이슈가 또 생겼다면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다.

부팅이 정상적이며 설치된 RAM에 64GB가 인식되었다.

 

 

 

 

 

 

 

 

 

다음 PC부터는 마이크론 RAM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니 마이크론 RAM의 성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처럼 램 업그레이드 이후 부팅이 안 되는 사람도 있고 제성능이 안 나오는 사람도 많았다.

삼성이 좋다고 하지만 가끔은 이런 이슈가 터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