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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c SSD 교체하기
    Mac 2022. 2.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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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c 한대가 SSD에 문제가 발생해서 OS 설치도 안되고 부팅도 안 되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SSD를 교체하기로 했다. SSD 교체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조심조심해서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 조금 있고 나머지는 수월하게 진행했다.

    SSD는 어떻게 교체할 수 있을까 알아보자.

    SSD 교체할 아이맥

     

     

     

     

     

     

     

     

     

     

     

     

    이 아이맥은 2015년 iMac이다. 그리고 이 iMac의 SSD를 교체하기 위해 볼트를 풀기 위해 필요한 드라이버는 T8 / T10이다. 보통 수리킷을 사면 들어있다. 수리킷을 살 때 필요한 물품이 다 포함되어 있는지 잘 확인하고 사야 한다. 자신의 맥에 맞는 수리킷인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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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은 액정을 분해 후 다시 붙일 양면테이프 / T8 드라이버 / T10 드라이버 / 오프닝 헤라 / 플라스틱 헤라 / 미니 흡착기가 들어 있었다.

    아이맥 수리킷 구성품

     

     

     

     

     

     

     

     

     

     

     

     

    오프닝 헤라로 접착제로 붙여진 액정과 본체를 분해했다.

    그리고 상단을 살짝 뜯어보면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선 2개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접착제를 제거하고 쌔게 뜯어내면 저 선이 찢어질 수 있다.

    찢어지면 꽤나 난감하다. 맥북 같은 경우도 저렇게 얇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애플의 종특 인듯하다.

    처음에 분해할 때 살짝 벌려서 디스플레이와 본체를 연결하는 선 2개를 잘 분해 해줘야 한다.

     

     

     

     

     

     

     

     

     

     

     

     

    두 개의 선을 분리하고 액정을 뜯어내면 본체에 이런 모습일 것이다.

    분리한 케이블이 어디에 꽂혔는지 잘 기억하고 잘못 끼우는 일이 없도록 한다. 

    물론 서로 맞는 부분끼리만 껴지지만 안 껴지는 부분에 힘으로 가했다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를 분해하고 난 모습

     

     

     

     

     

     

     

     

     

     

     

     

     

     

     

    본체를 뜯어놓고 나니 생각보다 볼품없다. 

    사진에 보이는 저 SSD가 문제를 일으킨 SSD이다. 볼트 4개로 고정되어 있는 게 보인다.

    볼트 4개를 제거하고 저 SSD자리에 새 SSD를 연결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분해한 아이맥 본체의 모습

     

     

     

     

     

     

     

     

     

     

     

     

     

     

     

    준비된 T8 / T10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하드디스크를 고정시켜주는 마운트를 분해시킨다. 

    혹시라도 위치가 뒤바뀌면 혼란스러울까 봐 내가 식별하기 좋은 모양으로 두었다.

    분해된 SSD 마운트

     

     

     

     

     

     

     

     

     

     

     

     

    마운트 분해 후에 SSD를 꺼내보니 고무로 한 번 더 마운트 되어 있다. 

    SATA 케이블까지 잘 분해하고 나서 SSD를 바꿔서 고무에 마운트 시켰다. 

    SSD는 산건 아니고 있는 것을 재활용했다.

    SSD 고무 마운트를 장착

     

     

     

     

     

     

     

     

     

     

     

     

     

     

     

    교체한 SSD를 원래 SSD가 있던 자리에 끼운다. 

    끼우면서 SATA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 이거 조금 까다롭다. 

    요령껏 잘 끼우면 된다..라고밖에 말을 못 하겠다.

    SSD 교체 완료한 모습

     

     

     

     

     

     

     

     

     

     

     

     

     

     

     

     

    분해의 역순으로 SSD를 고정하던 마운트 킷을 이용해 볼트로 고정해준다.

    SSD 마운트 완료

     

     

     

     

     

     

     

     

     

     

     

     

     

     

     

     

    그리고 테두리에 남아있는 기존 접착테이프를 제거해 준다.

    이거 제거하는 게 상당히 힘들었다. 나는 전체적으로 거의다 제거했고 약간 남은 부분은 그냥 내버려두었다.

    기존 양면테이프를 제거하지 않으면 새로 액정을 장착할때 제대로 접착이 되지 않는다.

     

     

     

     

     

     

     

     

     

     

     

     

     

     

     

     

    기존 테이프 제거를 완료하고 수리킷에 들어있던 양면테이프를 붙였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데로 붙이면 딱 들어맞는다. 디스플레이 장착 전에 컴프레서로 청소를 한번 싹 했다.

    아이맥 양면 테이프 접착 모습

     

     

     

     

     

     

     

     

     

     

     

     

     

    분해의 역순을 기억하면서 디스플레이를 다시 조립할 때는 처음 분해한 케이블 2개를 연결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접착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이게 기억난다면... 다시 분해해야 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본체를 눕혀놓고 디스플레이를 수리킷에 들어있는 흡착기로 집어 든 상태에서 하단부를 먼저 붙였다.

     

    그리고 상단에 생긴 빈틈으로 다시 두 개의 케이블을 연결했다. 그리고 접착 완료.

    수리킷에는 열이 조금 가해지면 더 잘 붙는다고 되어 있었고 각도를 비스듬하게 하여 잘 붙을 수 있도록 하라고 되어 있다. 

    나는 액정과 본체에 타이트하게 테이프를 붙여 안 떨어지도록 고정했다. 

    일단 이상태로 좀 놔두려고 한다.

    아이맥 조립 완료

     

     

     

     

     

     

     

     

     

     

     

     

     

     

     

     

    이제 조립된 아이맥이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다. 부팅이 잘 될 수 있을지 과연..?

    부팅되는데 평소보다 조금 걸린다. 새로운 SSD를 연결했기 때문이다.

    부팅할 OS가 없기 때문에 저런 화면이 나온 것인데, 정상적으로 부팅된 것이다.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나머지는 이제 쉽다.

    다시 재부팅하면서 Command + R키를 눌러 OS를 다시 설치하면 된다. 

    OS X 유틸리티에서 OS를 설치하면 끝!

     

     

     

     

     

     

     

     

     

     

     

    처음엔 어려울 거라 생각하여 자가 수리 방법을 많이 검색해보고 영상도 봤다. 

    그리고 시도해보니 사실 별거 없었다. 그리고 액정이 생각보다 무겁다는 점..

    몇 가지 주의사항만 잘 잊지 말고 기억하고 분해한 부품을 그대로 잘 조립하면 된다.

    자신이 정말 기계치가 아니라면 누구나 시도해서 수리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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