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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 배터리 권장 충전 한도 설정Mac 2024. 9. 21. 01:44반응형
아이폰의 경우 OS 메이저 업데이트 이후에는 기능에 대한 알림이 한 번씩 온다. 이번에도 아무 생각 없이 핸드폰을 쓰려고 다시 열어보니 권장 충전 한도 알림이 와있었다. 내용을 보니, 사용자의 iPhone 사용 습관을 기반으로 배터리를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85%의 충전 한도가 권장된다고 적혀있다.
그동안 충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려주는 것 같은데, 85% 충전 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은 없었다. 최적화 된 충전을 해도 80% 넘어가면 폰 사용하는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가 나머지 충전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근데 충전 한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저런 알림을 보내는 게 아닌가 싶어서 배터리 메뉴로 들어가 봤다.
이전과 모두 동일한데, 충전 한도 설정이 있다.
아이폰 알람에서 알려준 85% 충전 한도에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게 정말 나를 위한 맞춤인건지 전부 다 이렇게 표시되는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100% 충전에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이 켜져 있는 상태이다.
설명에 써있지만, 충전한도를 100%가 아닌 다른 것으로 설정하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이 비활성화된다.
충전 한도를 다시 100%로 변경하면 안내창이 뜬다.
충전 한도를 100% 미만으로 유지하면 배터리 수명을 보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설정을 내일 까지만 할 건지도 물어본다.
배터리 충전 한도를 90%로 설정하고 충전해 봤다.
그리고 90%가 넘어가고 계속 충전했는데, 더 이상 충전되지 않는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려면 아까 알림이 온대로 85%가 아마 제일 적당할 것이다.
개인 적인 의견으로는, 배터리에 대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 옵션을 굳이 사용하던 안 하던 큰 문제는 없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니까 성능이 안 좋아지면 바꾸면 된다는 사람이 있고, 배터리 관리를 잘해서 나중에 중고로 팔 때 가치를 높여서 팔아야겠다는 사람도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으로 두고 그냥 막 쓴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번 아이폰을 바꿀 때도 배터리 설정은 항상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켜두고 100% 충전해서 썼다. 아이폰을 중고로 처분할 때 보면 배터리 효율은 항상 95%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내 입장에서는 굳이 배터리 충전 한도를 설정해서 배터리라는 소모품을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는다. 그래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켜고 100% 충전으로 다시 설정을 복구했다.
아무튼, iOS 18은 배터리 충전 한도마저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으니 역대급 사용자 화가 실현된 OS는 확실한 거 같다. 배터리 충전 한도 설정을 사용해 보고 안 맞으면 조금씩 바꾸거나, 원래 설정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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