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버 타키온 100W PD 접지 C타입 초고속 멀티 충전기 후기

8대의 맥북과 8대의 아이패드를 준비하고 충전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계산했을 때 충전기만 16개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걸 다 설치하려면 멀티탭과 충전기를 배치함으로써 차지하는 공간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멀티 충전기를 알아보던 도중 클레버 타키온 100W 멀티 충전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쿠팡에서 사고 개당 46,000원 정도 하는 가격인데, 내가 원하는 구매 조건을 충족하여 구매하게 되었다(쿠팡 수수료 받고 쓴 글이 절대 아님).

클레버 타키온 100W PD 접지 C타입 초고속 멀티 충전기

 

 

구매하려는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맥북은 단순 동영상 재생용도로 계속 충전 상태로 사용 예정

- 맥북은 최대 하루 2-3시간 정도만 사용할 예정

- 아이패드 역시 최대 하루 2-3시간 정도만 사용 예정

- 아이패드는 USB A로 충전, 맥북은 USB C로 충전

- 고속 충전이 지원되면 더 좋음, 포트 구성이 가장 중요

- 맥북 정전기 발생 방지를 위해 접지 가능하면 좋음

- 일정한 출력으로 충전되면 좋음

- 손님이 쓰실 장비이기 때문에 정전기 발생 억제 중요

접지 가능 및 노트북 태블릿등의 장치 충전 가능하다.

 

 

 

 

박스 안에 또 박스가 있다.

겉 박스는 좀 얇지만 안쪽 박스는 조금 두께감이 있다.

구매한 멀티 충전기를 꺼내보자!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카드 크기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다.

휴대가 간편해 보인다.

본체는 멀티 충전기 치고는 꽤 작아서 놀랐다.

 

 

 

 

구성품은 설명서, 본체, 거치대,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다.

클레버 타키온 100W 멀티 충전기 구성품

 

 

 

 

본체의 파워 연결 부위는 3구 파워케이블 장착 형식이다.

일반 파워 형식은 아니지만 상관없다.

본체 파워는 3구 케이블 형식이다.

 

 

거치대에 본체를 거치해 본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일체감이 있다.

그리고 여기서 단점을 찾게 되었다.

거치대 바닥면은 고무가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이 고무는 그다지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

본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본체에 아주 작은 힘을 가해도 본체가 움직인다. 고정이 잘 안 된다는 것이다. 의도가 단순 거치라고 하면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케이블을 본체에서 뽑을 땐 한 손으로 본체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케이블을 뽑으면 된다.

충전기 본체를 거치대에 거치한 모습

 

 

 

 

충전기 본체는 USB C 3구, USB A 3 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포트의 최대출력이 적혀 있다.

USB C는 45W, 25W, 15W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USB A는 각각 12W로 이루어져 있다.

친절하게 포트별로 최대출력이 적혀있다.

 

 

 

 

설명서의 AS 규정을 읽어본다.

무상 보증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다.

10일 이내에 초기 불량 확인 시 구입처에서 교환받을 수 있다.

과실로 인한 고장은 유상으로 처리된다.

고객지원센터의 전화번호 및 상담 가능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제품 AS 규정을 확인해본다.

 

 

전원을 연결하니 녹색 램프가 들어온다.

이건 파워가 정상적으로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정상 동작중인 거 같다.

파워를 연결하니 녹색 램프가 점등되었다.

 

 

 

 

맥북 3대를 연결했다.

동시에 충전되는지 확인했는데 잘 된다.

그 이후에도 6개 포트 모두 연결했을 때 이상 없이 잘 동작했다.

충전기에 장치를 하나씩 연결하는중. 모두 정상적으로 잘 충전된다.

 

 

내구성은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멀티 충전기에 연결한 포트가 여러 개임에도 잘 충전되었다. 이전에 저렴하게 산 충전기의 경우 총 두 개의 포트가 있는데 두개 다 연결하면 가끔 하나만 충전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건 그렇지 않았다. 접지가 돼서 그런 건지 정전기도 발생하지 않았다. 멀티 충전기를 처음 구입해 봐서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용도에 맞게 잘 사서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