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Pro 2013 Late SSD 교체

이 맥프로 2013 Late의 하드 용량은 256GB이다.

요즘 세상엔 정말 터무니없는 용량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었다. 

지금이야 그때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SSD를 교체할 수 있다.

이제 그만 보내줘도 되지만, 나는 SSD를 업그레이드해보기로 했다.

 

 

껍데기를 벗겨내면 완벽하게 기계스러운 맥프로의 내면?을 볼수 있다.

단면에 꽂혀 나사로 고정된 PCie 타입의 SSD가 보인다.

맥프로 2013 late SSD

 

 

 

 

 

 

 

 

 

 

 

기존 SSD를 탈거한다.

만능 드라이버의 T8H 규격을 사용하여 볼트를 풀어준다.

맥프로 2013 late SSD 탈거

 

 

 

 

 

 

 

 

 

 

 

 

탈거를 완료한 모습이다.

볼트만 제거하고 위로 슬쩍 뽑으면 SSD가 탈거된다.

맥프로 2013 late SSD 탈거 완료

 

 

 

 

 

 

 

 

 

 

 

SO사의 맥 전용 NVME SSD PCie 타입을 구입해 두었다.

기왕 교체하는거 시원하게 4배 더해서 1TB로 교체하려고 한다.

가격은 15만원 정도 한다.

교체할 SSD 디스크는 SO NVME SSD PCie 이다.

 

 

 

 

 

 

 

 

 

 

 

순정 SSD와 교체할 SSD의 연결되는 슬롯이 동일한지 확인한다.

약간 중간에 홈의 두께가 다른 감이 있지만, 호환된다고 하여 구매했다.. 

순정 SSD와 교체할 SSD의 슬롯 비교

 

 

 

 

 

 

 

 

 

 

 

 

다시 한번 호환되는 모델들을 확인했다.

맥프로 2013 Late는 분명히 있다.

출처 : 쏘 코리아

 

 

 

 

 

 

 

 

 

 

 

기존의 방열판 같은 것을 떼어내서 다시 장착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미 기존 SSD와 접착제로 붙여진 듯하였다. 

포기하고 탈거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했다. 사이즈가 딱 맞는다.

새 SSD를 성공적으로 장착

 

 

 

 

 

 

 

 

 

 

 

조립을 완료하고 재부팅 했다.

부팅과 함께 Command + R키를 눌렀더니 인터넷 복구가 시작된다.

아무것도 없는 SSD라서 그렇다.

새 SSD 장착 후 인터넷 복구 시작

 

 

 

 

 

 

 

 

 

 

 

 

근데 SSD가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런지 약간 고민을 했다가 중요한 문구를 보았다.

반드시 macOS High Sierra 이상 업데이트 후 장착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처음에 Sierra가 설치되어 출시되었다.

이 macPro 또한 마찬가지이다.

High Sierra 이상 업데이트 후 사용이 가능

 

 

 

 

 

 

 

 

 

이미 SSD는 교체했고 다시 재조립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macOS 설치 옵션 중에 최신 OS를 설치하는 방법을 택했다.

재부팅과 동시에 Command + Option + R키를 눌러 최신 OS 설치를 시도한다. 

출처 : Apple

 

 

 

 

 

 

 

 

 

그리고 다시 인터넷 복구가 시작되고 기다렸다.

디스크 유틸리티를 진입했더니 이번엔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보인다.

한숨 돌렸다 ㅠ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SSD가 보임

 

 

 

 

 

 

 

 

 

디스크를 선택하고 지우기를 진행한다.

삭제할 때 옵션에서 APFS를 선택했다.

지우기가 완료되면 OS를 설치할 수 있도록 디스크 구조가 변한다.

새로 설치한 SSD를 선택하고 지우기

 

 

 

 

 

 

 

 

 

맥프로 2013 late는 Monterey OS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macOS Monterey 다시 설치를 선택하여 OS 설치를 시작한다. 

맥프로 2013 late는 Monterey OS까지 설치 가능

 

 

 

 

 

 

 

 

 

OS를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

macOS 설치 진행

 

 

 

 

 

 

 

Monterey는 설치는 잘 되었지만 뭔가 버벅거림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지우고 카탈리나 OS를 설치했다.

10년 전에 나온 모델에 몬터레이 OS는 생각보다 매우 부담스럽게 동작한다.

아무튼 이제 저장공간의 압박에서는 완전히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