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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가볼만한 카페 , 카페 이림Food 2022. 11. 26. 03:40반응형
지난 주말에 강화도를 가서 카페이림 이라는 카페를 방문했다.
강화도에는 이색 카페도 많은 편이고, 뷰가 좋은 카페도 많다.
강화도에 가기전에 여러 카페를 검색했고 이번에 카페이림을 가기로 하였다.
카페가 꽤나 구석에 있다.
가는 길에도 검색에서 봤던 카페를 가는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거의 다 도착했을때 카페 건물이 보였고, 내가 다른곳을 온건가 하는 착각을 하게 했다.
아마 카페 앞에 도착했을땐, 이런 건물을 보게 될것이다.
하지만 진짜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다.
그때부터 검색해서 보았던 이미지들을 눈으로 직접 마주할 수 있다.
가을에서 겨울을 넘어가는 중인지라 푸릇한 느낌은 많이 없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구름도 없고 야외에 펼쳐진 테이블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조금 옆쪽으로 카페 입구가 있는데, 돌맹이가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카페가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이다.
카페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았다. 의외로 착한 가격을 보여준다.
넓은 공간에 이런 분위기를 주는데 아메리카노가 5.5이다.
기분좋게 먹고싶은 음료를 골랐다.
베이커리 제품도 판매하는데, 이미 밥을 먹고 온상태라 따로 밥을 먹지는 않았다.
무심한듯한 메뉴이름과 가격이 적혀있다. 먹음직스럽지만 먹을 수 없었다.
많은 종류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간식 정도로 먹기에는 좋아보인다.
카페 내부는 깔끔한 하얀색의 바탕을 메인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그리고 정원쪽에 통으로 창문을 만들어 둬서 앉아서 정원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안에서 마신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좋을거 같다.
그리고 여기엔 고양이가 정말 많다.
사람손을 타서 그런건지 도망가지 않는다.
나중에 알았지만, 강화도의 어느곳을 가도 고양이가 엄청많다.
귀찮은듯이 사람이 와도 쳐다보는 척도 안한다.
새끼 고양이들도 많은데, 아이들이 대리고 노는 것도 보았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카페 건물이 그림같은 배경이 되어 주었다.
가운데 물이 있고 분수도 나온다. 실제로 보는거보다 사진이 좀 못하다.
실제로 보면 더 좋다.
가을이라 그런지 감도 몇개 걸려있다.
이사진이 좀더 나은거 같다.
물에 있는 돌다리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음료를 받았는데, 여긴 음료에 곰돌이 모양의 얼음을 올려준다.
이 얼음이 무엇을 얼린건지 알수 없지만, 커피색과 비슷하다.
음료를 꽤나 천천히 먹었지만 곰돌이는 잘 버텨주었다.
곰돌이 얼음도 신선했고.. 카페가 탁 트여있다보니 간만에 스트레스를 푸는 기분좋은 곳이었다. 강화도에서 뷰가 괜찮은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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