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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ThinkVision E24-28 언박싱 후기Review & Unboxing 2023. 8. 20. 02:57반응형
사무실에 레노버 싱크비전 모니터가 몇 대 있었다.
이 모니터의 기종이 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굉장히 괜찮은 모니터였다.
DP와 HDMI등 지원하는 포트도 많았고 틸트와 피벗이 가능했다.
그래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번에 모니터를 사야 해서 ThinkVision E24-28 모델을 구입했다.
가격은 165,000원 이었는데 특별히 싸지는 않았다. 일반 24인치 모니터와 큰 차이가 없다.
박스는 일반 레노버 제품들 구매할때 오는 박스와 별다르지 않다.
IPS 패널에 1920 x 1080(FHD)를 지원한다.
일반 사무용으로 쓸거라서 저 정도 옵션이면 충분하다.
구성품은 박스에 알차게 들어있다.
전원 케이블 및 HDMI 케이블, 그리고 몇 가지 구성품으로 되어 있다.
모니터를 조립해본다.
모니터의 목과 바닥지지대를 끼우고 밑에서 나사를 돌리면 된다.
가끔 이 급의 모니터에서는 볼트로 되어 있어서 드라이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밑바박엔 미끄럼 방지 고무가 있고 가운데 커다란 검은 고무가 있다.
이 모니터는 360도 돌릴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그건 불편한 진실이다.
모니터가 돌아가는 게 아니라 바닥면까지 전체가 돌아간다.
어쨌든 360도 회전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나름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잘 포장되어 있는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포장 상태도 다른 모니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포트는 DP / HDMI / D-SUB 총 3개 타입의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다.
앞쪽을 뒤집어 보니 베젤리스 형식의 모니터이다.
혼자 쓰는 모니터면 괜찮겠지만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별로 반갑지 않다.
하지만 배젤리스 디자인 덕분에 좀 더 와이드해 보인다.
나름 버튼이 많다. 기본적인 기능들로 보인다.
요즘 모니터는 모두 메뉴화 되어 있어서 버튼이 간소화되어 있는데 이건 직관적이다.
조립된 모니터 지지대와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뒷모습은 뭐 딱히... 고급감은 없다. 이 급에서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다.
조립 후 정상 동작 여부를 확인해 본다.
높낮이 조절은 정상적으로 된다.
음 근데... 여기서 뭔가 불만이 생긴다.
분명히 피벗이 된다고 했는데... 안 되는 건 아닌데.. 되는 것도 아니다.
스탠드가 너무 짧은 탓에 피벗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이전에 구입한 레노버 모니터는 스탠드 길이가 길어서 피벗에 문제가 없었다.
이럴 거면 그냥 말을 말지... 이건 좀 너무하네..
결론적으로 이 모니터는 나한테 교훈을 주었다.
물건을 구입할 때 정확하게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는 것을..
구입한 곳 홈페이지를 다시 보니 피벗에 높낮이 조절과 틸트 안 되는 게 없었다.
근데 사실 기능은 있지만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무실에 있는 모델 정도 되는 걸 사려면 29만 원 정도 줘야 했다.
어차피 피벗 기능을 안 쓸 거 같은데.. 틸트만 되는 걸 싸게 살걸 그랬다.
결론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금액대는 LG 모니터가 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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