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13인치 로직보드 고장 증상 및 교체 비용은 얼마일까?(공식 서비스 센터 수리)

맥북 프로 13인치 사용자의 디스플레이에 화면이 출력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몇 가지 테스트도 진행했다. 보조 모니터를 연결해서 출력하면 출력이 되는지, 맥북 자체 점검 결과에서 디스플레이 이상이 감지되는지 등이다. 그래서 점검해봤지만 이상한 점이 없었다. 그래서 맥북 프로 13인치를 공식 수리 센터인 UBASE로 들고 갔고 결과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자체 점검 결과 아무 이상 없다고 나타난다

 

 

디스플레이가 나오지 않는 것과 내가 테스트 한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했더니 수리 센터의 엔지니어는 더 정밀한 점검을 하겠다고 하였고 4일쯤 뒤에 연락이 다시 왔다. 그리고 로직보드 고장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로직 보드(Logic Board)는 컴퓨터의 메인보드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로직 보드를 통해 디스플레이 출력과 USB 포트 연결 등 모든 작업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 부품에 이상이 생기면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공식 센터를 통해 받은 수리 내역서를 확인해 보자.

 

내가 말한 증상은 디스플레이 깜박임 과 출력 안됨 , 화면 깨짐 현상을 예기했었고 보고 증상에 디스플레이 깜박임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수리하는 과정에서 외부 디스플레이로 출력 시에도 깜빡이는 현상이 재현되었다고 되어 있다. 

맥북 13인치 로직보드 수리내역서 정보

 

 

 

 

 

그리고 부품 교환 내용에는 로직 보드 교체로 되어 있으며 비용이 631,000원이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이 모델에 결함이 있던건지 잘은 모르지만 엔지니어 설명으로는 디스플레이 쪽 문제가 있어 무상으로 교환이 된다고 하였다. 근데 디스플레이 문제가 아니라 로직 보드 문제였는데도 무상으로 수리가 되었다. 정확하게는 어떻게 무상이 된 건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정상 동작을 확인했다는 체크를 하고 사인을 하면 수리가 완료된 맥북을 받을 수 있다.

'로직 보드 교체 비용이 적혀 있고 실제 결제 금액은 0원이다.

 

 

 

내가 가는 UBASE는 늘 친절하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애플은 정책상 수리비가 비싼게 어쩔수 없다고 보여진다.

이번 것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사용중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으나 갑작스럽게 디스플레이가 나간 뒤로 정상 출력이 안 되는 문제 여서 디스플레이 문제였을 줄 알았으나 로직 보드의 문제였다. 이 글을 보는 사용자들도 디스플레이가 안 나올 경우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해결이 안 된다면 로직 보드 교체를 생각해 봐야 할 수도 있고 비용이 비싸다는 점을 알아 두길 바란다. 물론 보증이 끝났다면 저렴한 사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