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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미션 오일 쿨러 파이프 교체 비용ETC 2024. 3. 15. 01:58반응형
어느 날 엔진룸을 보았는데 하부 커버에 액체가 보였다.
좋지 않은 상황임을 직감했고 어디서 새는지 열심히 확인했다.
그리고 하부 호스 중 하나에 노란색의 액체가 묻어 있었다.
확인해 보니 미션 오일 쿨러 파이프였다.
미션 오일이 새어 나오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나에겐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꽤 많이 새어 나온 흔적이 있다.
미션오일을 교체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안타깝다.
무튼, 빨리 수리가 필요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부품가격이 얼마 안됐다.
앗세이로 나오는 제품인데, 꽤나 부피가 커 보인다.
미션 오일 쿨러 파이프 가격은 58,950에 Cmall에서 팔고 있다.
도면 정보를 보니... 꽤 복잡했다.
엔진룸을 빙글빙글 둘르고 있는 구조로 보인다.
다음날 무작정 쉐보레 서비스센터로 갔다.
그리고 증상을 보자마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작업 공임도 상당히 비싼 작업이라고 했다. 정비사님이 왠지 굉장히 힘든 작업임을 직감한듯한 말투였다. 나 같아도 피하고 싶었을 거 같다. 심지어 재고도 없어서 물품을 받아서 작업해야 한다고 하셨다. 당일 수리는 될 거 같다고 해서 차를 맡겨두고 왔다.
한참이 지나서 연락을 받고 수리된 미션 오일 파이프를 확인했다.
커버의 오일을 닦아 주셨고 파이프가 반짝거린다.
처음엔 좀 진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타보고 이상하면 방문하라는 말을 듣고 계산대로 향했다.
제일 중요한 수리비는 얼마일까?
미션 오일 쿨러 파이프 : 부품 44,500원 + 부가세 4,450원 = 48,950원
공임비 : 178,200원 + 부가세 17,820원 = 196,020원
총비용 : 48,950원 + 196,020원 = 244,970원
결과적으로 공임비가 부품 값의 4배가량 된다.
수리 시간 또한 2-3시간은 걸린 거 같다.
엔진룸에서 문제가 생기면 참 힘들어지는 거 같다.
10만 킬로가 되지 않았지만, 누유가 생겨서 아쉽다.
잘 고쳤으니 한동안 별 문제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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