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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맥프로 켄싱턴 락(Mac Pro Security Lock Adapter) 장착 후기Mac 2023. 9. 30. 15:44반응형
감사항목에는 물리적 장치 이동을 금지하는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2013 맥프로의 경우 누군가 맘만 먹으면 들고 갈 수 있는 무게와 크기이다.
대부분 장치를 교체해서 몇 대 없지만, 이 장치도 켄싱턴 락을 걸어야 한다.
Apple에서는 2013 맥프로 켄싱턴 락을 판매하고 있었다.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팔고 있는 거 보면.. 재고가 꽤 있는듯하다.
아무튼, Mac Pro Security Lock Adapter를 구입하여 설치한 후기를 적어본다.
장착하게 되면 이런 모습이 되어야 한다.
가격은 애플답게 사악하다. 쇳덩이 하나가 55,000원이다.
연탄맥에 맞는 규격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맥 스튜디오 켄싱턴 락의 경우, 케이블까지 포함되어 89,000원이다.
결국 Mac Pro Security Lock Adapter와 케이블 구입금액을 합치면 비슷하다.
내용물은 역시나 별거 없다.
맥 프로 2013에 끼워지는 쇳덩이가 들어있다.
보기에는 통으로 되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개로 분리되어 있다.
설명서를 보니 아래 맥프로의 송풍구 쪽에 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전원부 바로 밑에 나머지 하나의 쇳덩이를 걸고 아래 쇳덩이와 결합한다.
그리고 켄싱턴 케이블을 장착하여 마무리 된다.
문제는 그냥 설명서대로 장착하려고 시도했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2번째 순서에 장착하는 위쪽 쇳덩이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조금 생각해 보다가 왜 안되나 확인해 보니 위쪽 쇳덩이에는 고무가 부착되어 있다.
아무래도 마찰면에 대한 보호용으로 생각되는데, 이걸 제거했다.
장착을 완료하면 애플에서 보여준 대로 잘 장착된다.
준비된 켄싱턴 케이블을 장착할 준비를 한다.
장착 완료.
애플에서 장착해 놓은 그림과 동일하게 장착 완료하였다.
이제는 이 연탄맥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근 10년간 맥프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 모델은 별로였다..
발열 제어가 안되므로 결국은 내구성과 성능 모두 떨어지는...
아무리 많이 업그레이드해도 그만큼 성능이 안 나오는 아픈 손가락이다..
내년에는 전역시켜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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