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o 10G SFP+ 썬더볼트3 어댑터 언박싱 후기Mac 2021. 7. 16. 02:36반응형
최근에 새로 구매한 신형 맥 프로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제외한 나머지 포트는 모두 썬더볼트 3이다. 여기에 10G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하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은 썬더볼트 2 형식의 10G 어댑터였다. 연결하려면 Thunderbolt 2 to Thunderbolt3 adapter가 필요하다. 정품을 사려면 약 6만 원 정도 한다.
심지어 기존에 쓰는 Thunderbolt 2 adapter는 Sanlink2 SFP+ 제품인데 100만 원이 넘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비쌀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졸아있었지만, 요번에 구매한 Solo 10G 어뎁터는 35만 원 정도로 기존 제품 가격의 약 1/3의 가격이었다. 가격은 만족스러웠고 성능만 검증된다면 완벽한데, 직접 언박싱하고 테스트한 후기를 글로 남겨본다.
박스를 뜯으려고 보니 정품이라고 쓰여있는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옆면에는 10G SFP Thunderbolt3 Ethernet Transceiver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디자인 자체는 생각보다 그다지 멋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이게 Thunderbolt3 10G SFP+ Transceiver라는 것이다.
썬더볼트 3 케이블이 길이가 길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물론 볼트를 풀어서 케이블을 긴것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꺼내보니 밑바닥에 가이드가 적힌 설명서가 들어있고, 본체가 있다. 구성품은 이게 끝이다.
지빅이 꽂혀있는 건 신의 한 수다. 지빅은 비싸기 때문이다.
좋은 지빅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뎁터 제조사에서 만든 지빅이니 제조사의 제품과 호환은 잘될 거라 믿는다.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설명서를 보니 macOS 10.13.6(High Sierra) 이상의 OS에서는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다고 되어 있다.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맥은 맥북 프로 2019 16인치 모델이다.
CTO옵션으로 i9 CPU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어뎁터를 맥에 연결하고 서버와 맥 사이에서 파일을 전송하는 테스트를 했다.
속도는 시원시원하다.
쓰기 속도가 720MB / 초이다.
기존 10G 썬더볼트 2 어뎁터를 쓸 때랑 비슷한 속도가 나온다.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10G 썬더볼트 3 어뎁터를 구입해야 한다면, 이 제품은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보인다.
분명 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단순 테스트 상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반응형'Mac'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c M1 로제타(Rosetta) 설치하기 (6) 2021.07.24 참조코드 VFD001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0) 2021.07.19 Mac에서 "macOS 설치를 계속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 나타날 때 해결 방법 (0) 2021.07.13 맥에서 환경설정 오류가 발생했을때 해결 방법 (0) 2021.07.09 2019 맥프로(타워 맥) 후기 (0)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