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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M1 CTO 후기Review & Unboxing 2021. 5. 19. 16:54반응형
이전에 기본형 맥북 프로를 구매해서 언박싱 해봤고 이후 맥북 에어도 구매했다. 두대의 사이에서 실제적인 프로세스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고 그냥 이대로 앞으로 맥북 에어를 구매할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사용자가 좀 다르다. 개발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인데 테스트 차 맥북 프로 M1 CTO를 주문하였다. CTO란 Configure To Other, 즉 주문자가 일부 부품의 구성을 변경하여 주문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형 맥북은 사용자들이 직접 분해 후 개조가 용이했으나 신형으로 변경된 이후 슬림해진 바디와 분해가 좀 더 어려워졌다. 그래서 애초에 필요한 스펙을 CTO 하여 받는 쪽을 택했다.
정품 박스에 담겨져 배송되었고 외관은 파손된 부분은 없었다.
MacBook Pro 라고 되어 있는 맥북이 들어있는 박스가 보이고 양쪽에 추가로 잡아주는 박스가 있어서 안정적으로 거치되어 있다.
박스를 꺼내 비닐을 뜯기전 스펙을 확인한다. 모델명은 A2338, 16GB, 512GB. 이상 없이 왔다.
뜯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손잡이가 생긴 게 너무 좋다. 이전에 밀봉된 맥북 뜯을 땐 칼이나 가위로 비닐을 비닐에 홈을 내서 뜯었는데..
박스 윗면을 열면 애플의 사과마크가 새겨진 아담한 맥북 프로 13인치가 들어있다.
구성품은 맥북 / 충전기 / 충전 케이블 / 사용 설명서 등이다.
충전기는 61W 짜리가 들어있다.
생산일은 2021 / 04월이다. 한 달 전에 생산된 모델인 거 같다.
언박싱 후 맥북 덮개 열자 마자 켜지는 시동음과 부팅 화면. 하얀색 액정 보호 종이를 걷어내기 전이다.
열어서 정보를 확인해본다. 메모리 16GB 확인 완료
저장 공간도 500GB 확인 완료(512GB 주문한 거 같은데.. )
개선된 키보드와 터치바는 다시 맥 사용자들에게 안정?을 주었다.
키보드의 볼륨감도 살아나서 타격감도 좋아지고, 터치 바와 전원 버튼이 분리, 물리적인 esc키가 생겨났다.
키보드의 펑션 키 부분에 지구본?모양이 보인다. 이게 뭔지는 차차 확인해 봐야겠다.
ThunderBolt 단자는 2개밖에 없다. 이거 4개로 주문하고 싶은데 선택하는 부분이 없었다.
충전기만 꽂아도 일단 1포트인데.. 남은 사용 가능 포트 1개인데 과연 괜찮을까?
M1부터는 ThunderBolt/USB 4가 장착되어 있고 그 이전 모델들은 ThunderBolt 3이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돼있다.
더 좋은 버전이 달린 건 좋은데... 포트 개수는 좀..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뀌길...
최신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하고 타임머신을 하여 두었다. 혹시 모르는 때를 대비해서 만들었다.
초기 M1을 타임머신 하니 10GB 정도의 용량이 백업되었다. 2-3분 사이에 완료된걸 보니 빠르다.
기타 그밖에 초기 세팅 작업을 마치고 다시 곱게 포장해 놓았다. 개발자들이 사용 시 어떤 의견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이것으로 맥북 프로 CTO 버전의 언박싱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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