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14s-fq0064AU 언박싱 후기

새로운 노트북 한대를 세팅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꽤나 큰 박스에 담겨서 왔지만 박스를 열어보니 노트북치곤 완전히 작았고 굉장히 슬림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다. 사은품인 블루투스 Z5000 마우스가 함께 들어 있었다.

박스를 뜯어보니 마우스와 본체가 잘 포장되어 있는 모습이다.

 

 

 

박스에서 꺼내보니 본체가 계란이 담겨있는 받침대 같은 재질의 케이스에 담겨있다. 케이스가 본체를 상당히 꽉 잡고 있어서 충격에도 흔들림 등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본체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

 

 

 

 

스펙은 아래와 같다.

Ryzen 7 4700 APU / 512GB SSD / 8GB DDR4 RAM / Windows 10(Home) / 35.56cm FHD IPS LED

스펙만 봤을 때 사무용으로 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스펙이다.

HP 14s-fq0064AU 스팩

 

 

 

 

구성품을 보면 본체 / 배터리 충전 전원 및 어뎁터(220V / 45W) / 설명서가 들어있다.  더 들어 있는 게 없다.

14s-fq0064AU 구성품

 

 

포트구성은 USB-A 2개 / USB-C 1개 / HDMI 1개 / 이어폰 단자 / 충전 단자 모두 한쪽에 몰려있다.

14s-fq0064AU 포트 구성

 

 

 

 

 

반대쪽에는 SD카드 슬롯과 전원 램프 등이 존재한다. 반대쪽이 너무 휑하다는 생각이 든다 ㅠ

14s-fq0064AU에는 SD카드 슬롯이 존재한다.

 

 

 

 

 

자판 구조를 보자. 그냥 봐도 배치는 썩 좋지 못하다.

RYZEN 7 4000 시리즈가 탑재되어 있다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키보드는 실제로 써보니 방향키를 누를 때 계속 다른 키를 누르게 되는 불편함이 있다. 방향키와 옆에 있는 키들과 분리된 느낌이 전혀 없다. 억지로 끼워 넣은 모습처럼 보인다. 타격감은 괜찮은 편이다. 맘에 드는 부분이다. 트랙패드는 매우 작다. 차라리 마우스를 쓰는 게 훨씬 나을 거 같다.

키보드가 생각보다 불편하다.

 

 

 

뒷면을 보면 방열구 같은데 생각보다 면적이 좁아서 단점으로 적용하는 것 같다. 조금 더 면적이 넓었다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발열이 잘 잡혀있는 노트북일지도...

14s-fq0064AU 뒷면

 

 

 

 

노트북을 열어보면 검은색 천으로 키보드 부분이 붙어 있고 카메라도 존재한다.

하지만 뭔가 마감이 부실함은 가격 대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덮개를 열어본 모습

 

 

 

윈도우도 이미 홈 버전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서 바로 윈도우 설치 화면까지 나타났다. AD계정을 사용해야 하는데 윈도우 10 Pro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밀고 다시 설치했다 ㅠㅠ 

용도가 단순 인터넷 또는 웹서핑 등을 하기 위해 산다면 추천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마우스를 자주 쓰는 사람은 마우스를 소지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리고 화면이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모니터도 하나 있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