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 구입한 생과방 프리미엄 수제약과 후기

명절이 되면 선물을 가져갈 생각에 고민이 좀 생긴다.

보통은 어른들께서 좋아하는 꿀, 과일 또는 정과를 가져갔었다.

이번에는 검색하다가 수제약과를 구입해 보았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8개에 37,000원이다.

절대 내 돈 주고 샀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글을 써본다.

생과방 프리미엄 수제약과 8구 묶음 2개를 구입했다.

 

 

 

구입하게 된 이유는,

2024년 파리 패션 위크에서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로 선정된 이력이 있었다.

비주얼을 봤을 때 꽤 아름답고 맛있게 생겼다.

2개를 구입하니 박스 하나에 담겨서 배송되었다.

파손 없었고 선물용으로 보자기에 잘 포장되어 있었다.

(보자기는 선택 시 비용이 추가됨)

보자기에 잘 포장되어 있고 만사형통 약과일미라고 적혀있다.

 

 

 

쇼핑백도 받아서 잘 담아봤다.

쇼핑백이 얇지 않고 두툼하고 꽤 괜찮다.

깔끔한 디자인의 쇼핑백

 

 

 

어른들 만나서 전달드리니 바로 열어서 드셔보신다고 하셨다.

제발 사진에서 본 것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비주얼이길 바라면서..

보자기를 풀은 상태

 

 

 

 

뜯는 방식이 아니라 덮개를 여는 방식이다.

약과 박스 치고는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안에는 수제약과를 만든 생과방이라는 곳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천연감미료만 사용하고 한 알 한 알 완성했다고 되어 있다.

일단 어른들이 좋은거내 라고 하시며 좋아하신다.

생과방 프리미엄 수제약과

 

 

 

포장은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포장지는 꽤 고급스럽다.

정말 선물용 그 자체다.

약과의 사이즈는 일반 약과랑 비슷한 사이즈이다.

총 8가지 맛의 약과가 들어있었다.

생과방 프리미엄 수제약과 8구 세트

 

 

 

 

어른들이 드시고 나서 나도 커피 오렌지 약과를 먹어보기로 한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 원두를 사용했다.

한국에서 예가체프는 G1-G4까지만 접할 수 있다.

그 이하의 G(Grade)는 수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약과를 만드는 데 사용된 원두명까지 적어주는 디테일은 좀 신기했다.

한 개에 175Kcal... 약과의 칼로리는 어쩔 수 없다.

생과방 수제약과 커피 오렌지 약과

 

 

 

비주얼은.. 꽤 괜찮다.

기존의 약과와는 색깔이 다른 모습이다.

위에 뿌려진 가루는 오렌지 제스트이다.

생소해서 검색해 보니 오렌지 껍질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생과방 수제약과 커피 오렌지 약과

 

 

 

 

먹어보니 커피맛이 메인이고 오렌지 향이 살짝 올라온다.

좋은 점은 약과가 완전 달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딱딱하지 않아서 어른들이 드시는데 불편하지 않을 거 같다.

맛있다.

한입 베어 먹어보니 맛이 꽤 괜찮다.

 

 

 

다른 맛도 먹고 싶어서 바닐라 누룽지 약과를 선택했다.

이것도 175Kcal이다.

생과방 수제약과 바닐라 누룽지 약과

 

 

 

 

이번엔 기존의 약과 색깔과 비슷했다.

커피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가운데 동그란 부분이 바닐라 부분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비주얼이 참 좋다.

이번엔 일반 약과와 비슷한 색이다.

 

 

 

과하게 찐득하지 않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다.

맛이 꽤 괜찮다.

 

 

이러다 다 먹을까 싶어서 그만 먹기로 했다.

일반 약과와는 다르게 질리지가 않는다..

개별 포장된 뒷면에 유통기한도 잘 적혀있다.

구입일로부터 계산해 보니 유통기한은 대략 4-5개월 정도 되는 거 같다.

이 정도면 충분히 다 먹고도 남을 기간인 거 같다.

질리지 않고 맛있다.

금액은 좀 비쌀 수 있지만 선물용으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되었다.

다음에도 어른들께 선물해야 할 일이 있다면 생각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