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카페 소소일상 방문 후기

약속을 깜빡 잊고 급하게 약속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먹고 급하게 만날 곳을 정하게 되었다.

이렇게 급할때는 나는 주로 평점과 거리만 보고 결정한다.

그리고 평점이 괜찮은 소소일상이라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86%8C%EC%86%8C%EC%9D%BC%EC%83%81?c=14109816.8027090,4509217.2281058,15,0,0,0,dh 

네이버 지도

 

영업시간은 10:30 - 22:00으로 되어 있다.

카페는 블루와 베이지 색이 분위기로 되어 있고 전등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주차는 근처에 재주껏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주차장이 없는 거 같았다. 

카페 소소일상

 

 

 

2시 조금 안돼서 방문했는데 빈 테이블이 없어서 그대로 나갈 뻔했지만 운 좋게도 한 팀이 빠져나갔다. QR체크 후 주문을 했다. 나는 어느 카페를 가도 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기 때문에 오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면 유리컵에 제공되고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면 도자기 컵이 제공된다.

 

나는 진하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기본 샷으로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진한 정도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괜찮은 맛이다.

소소일상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장 안을 둘러보면 굉장히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나무 테이블에 나무 의자, 옆을 보니 도자기 찻잔과 컵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클래식한 느낌의 실내 분위기

 

 

 

그래도 디저트 맛집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고 안 먹어 볼순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슨 디저트가 있는지 쇼케이스를 가서 봤더니 케이크 / 마카롱 / 다쿠아즈가 있었다. 딸기가 제철이라 그런가 딸기 케이크도 있었다. 옆쪽으로는 스콘도 몇 종류 있다.

카페 소소일상 디저트

 

앙버터 다쿠아즈 / 오레오 스콘 / 뉴옥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사진상으로는 크기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치즈케이크는 일반 카페의 케이크 크기와 비슷하다. 다쿠아즈와 스콘이 케이크보다는 확실히 작다. 전체적인 맛은 괜찮다. 스콘은 씹었을 때 단단한 느낌을 준다. 다쿠아즈 같은 경우 내용물부터 겉의 빵까지 모두 부드럽다. 반 잘라서 한입에 먹으면 맛있다.

카페 소소일상 디저트

 

 

 

치즈 케이크의 경우 일반적인 케이크와 큰 차이는 없지만 바닥 부분에 약간 바삭한 무언가가 빵을 대신해서 존재하는데 이 부분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식감도 살아난다.

소소일상 뉴욕치즈케이크

 

전체적으로 가게가 깔끔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에 커피맛도 다른 곳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디저트는 다른 카페보다 나은 거 같다. 다음에 근처에 지나가게 되면 샷 추가 아메리카노를 한번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