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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몽상가인 빵집 후기Food 2022. 1. 9. 17:33반응형
워낙 밀가루를 좋아하다 보니 작년부터인가 빵집을 계속 돌아다니고 있다..
웹사이트에 있는 평점과 후기를 보고 이번에는 천안에 있는 몽상가인 이라는 빵집을 가봤다.
나는 주로 빵이 맛있다는 평이 많은 곳만 가는데 이곳은 꽤나 괜찮은 편에 속했다.
대로변 앞쪽에 단층짜리 건물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5시쯤 도착했더니 간판에 불이 켜져 있고 내부에도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다. 내 기억으로는 10대 이상 주차가 가능했던 거 같다.
입구 앞에 배너가 2개 걸려있는데 하나는 바게트 데이 행사였고 몽상가인에서 꼭 먹어봐야 할 7가지를 알려주는 배너이다. Best7만 먹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입구를 들어갔다.
입구를 들어가서 먹고 싶은 빵이 있는지 돌아다녀 보았다.
하지만 너무 늦게 온건가..
빵이 진열되어 있어야 할 진열대에 빵이 대부분 팔려서 없었다...
그래도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으니 구경하면서 빵을 집어 보기로 했다...!
베스트 7에 있던 크로와상은 많이 남아있었다..
먹음직스럽게 생겼지만 이게 안 팔린 건지 다시 만든 건지 알 수 없지만 패스했다.
베스트 7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빵은 좀 다른 거 같다.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스테라가 먹기 좋은 크기로 포장되어 있다. 초코 카스테라만 비어 있는 걸 보니 제일 맛있는 것으로 보인다..
돌아다니다 보니 쿠키 종류도 있는 거 같다.
가지런하게 잘 진열되어 있다.
중간에 냉장 진열대가 있는데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 , 스콘 , 치아바타가 있다.
치아바타는 구매 시 발사믹 소스 1개를 함께 준다고 되어 있다.
반대편에도 카스테라와 몇 가지 메뉴가 더 있다.
나는 식빵과 스콘, 치아바타와 카스테라를 선택했다.
계산대 뒤쪽으로는 메뉴판이 있다.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테이블에는 앉아서 빵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있었다.
얼핏 봐서 잘 모르겠지만 파스타 같았다.
함께 간 동생이 있어서 한 번에 계산해보니 금액은 대충 이 정도 나왔다.
메뉴 가격을 보니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빵집들의 가격과 별 차이는 없는 거 같다.
빵의 메뉴가 많았다면 훨씬 많이 샀을 건데 ㅎㅎ
계산을 완료하고 계산대 밑에 쇼케이스를 봤는데 비주얼이 아주 화려한 케이크와 마카롱이 진열되어 있다. 무슨 예술작품 같은 느낌이다. 지인 중에 생일이 있다면 샀을 거 같다. 가격도 케이크 치고 비싸지 않다.
조각 케이크와 타르트도 판매한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다.
구매한 빵들을 부모님과 함께 먹으면서 빵의 디테일한 사진을 찍은 것은 없다. 구매한 빵이 전반적으로 일반 브랜드 빵집에 비해서 싱겁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벌꿀 카스테라도 적당히 달고 엄청 부드러웠고, 가장 맛있던 건 치아바타였다.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으니 상당히 맛있다. 다음에 다시 가서 이미 팔려버린 빵들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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