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적한 카페 수피아 방문 후기

출장 중이었을 때 시간이 좀 남아서 괜찮은 카페가 있나 하고 검색을 하게 되었다. 출장은 혼자 갔기 때문에 혼자 있을만한 곳, 그리고 조용한 곳,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를 찾다 보니 수피아라는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B9%B4%ED%8E%98%EC%88%98%ED%94%BC%EC%95%84/place/1821299828?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4368365.4371427,4235697.5998320,15,0,0,2,dh 

네이버 지도

 

 

가자마자 아주 맘에 드는 부분은 주차장이다.

굉장히 많은 대수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주차장 중간에서 찍은 사진이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좀 더 있다.

주차장 뒤로는 카페가 엄청나게 크게 자리하고 있다.

카페 수피아 주차

 

 

 

입구로는 들어올 수 없도록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카페 수피아 입구

 

 

입구에 간략하게 카페의 구조가 벽에 그려져 있었다..

워낙 커서 그런지 약도가 있을 정도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9시 30분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출입문 옆쪽을 보면 Care kids zone이라고 되어 있다.

아이들이 출입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케어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수피아 카페 입구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나니 카페 로고가 새겨진 진동벨을 준다. 귀엽다.

귀여운 진동벨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주문한 음료와 음식을 내려놓았다. 

밖에는 야외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보인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롤을 주문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롤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쉬다가 밖으로 잠시 나와봤다. 

야외 테이블이 엄청 많지만 아무도 없었다.

겨울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가 명당이 아닐까 싶다.

수피아 야외 테이블

 

내친김에 소파가 있는 위치까지 올라와서 아래쪽을 찍어 보았다.

수피아 야외 테이블

 

 

 

 

야외 테이블이 끝이 아니다.

입구 쪽으로 가보면 대나무 숲이 있다.

사진을 보면 중간에 통나무 다리를 밟고 지나가야 되는데 어린이들은 주의해서 가야 할 것 같다. 가급적 안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밑에는 돌멩이와 물이 조금 흐르고 있어서 잘못하면 다칠 수 있다.

수피아 대나무숲

 

중간에 판다 인형이 하나 붙어있다.

처음에는 뭐지 하고 놀랬다.

수피아 대나무숲

 

 

 

숲 안에서 위를 바라보면 하늘은 보이지 않지만 기분이 좋다. 

수피아 대나무숲

 

그리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몇 군데 있으므로 함께 온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수피아 포토존

 

 

다음 근무지로 이동을 해야 해서 1시간가량밖에 못 있었지만 짧은 시간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주변도 조용하고 너무 좋은 곳이다. 아는 사람과 함께 온다면 더 좋은 곳이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