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휠 복원 도색 및 허브 녹제거 코팅 후기

얼마 전에 연석을 밟고 바닥으로 내려오면서 충격이 좀 있었다.

그날따라 피곤해서 그랬는지 몇 년 만에 밟은 거 같다. 

그리고 주차한 뒤에 휠을 봤는데 휠을 조금 깎아먹었다 ㅠ

익스테리어 그닥 신경 안 쓰지만 이건 이상하게 잘 보여서 복원 도색을 맡겼다.

말리부 카페를 하루에 한번은 눈팅하는데 때마침 업체가 하나 있어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휠을 좀 깍아먹었는데 너무 잘보인다 ..

복원 및 유광 블랙으로 도색 문의를 했고 견적은 쪽지로 별도로 받았다.

복원 및 도색은 총 40만원에 부가세 별도였다. 그니까 44만 원이다.

파손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듯하다.

아무튼 파손부위를 그만 보고 싶어서 최대한 빠르게 방문을 했다. 

도색 완료 후 장착까지 일주일이 걸리기 때문에 업체에서 다른 휠을 끼워줬다.

일주일 동안 함께한 휠

 

 

 

 

 

 

 

 

 

일주일 동안 타이어 공기압 측정장치 에러와 계기판의 주황색 경고등을 보게 된다.

주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시동을 걸 때마다 나타난다.

TPMS 센서도 기존 휠타이어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유광 블랙 도색을 하기 때문에 휠캡도 블랙 휠캡을 주문한다.

내차는 올뉴말리부이지만, 더뉴말리부 휠캡을 사서 끼워도 맞는다.

온라인에서 검색하여 4개 12,960원 주고 구입했다.

올뉴말리부에 더뉴말리부 알루미늄 휠 캡은 호환된다.

 

 

 

 

 

 

 

 

 

 

 

휠캡 도착 후 열어서 확인해 본다. GM의 파츠번호도 적혀 있다.

아주 깨끗하고 도색된 휠과 잘 어울릴 거 같다.

주문한 블랙 휠 캡

그리고 중간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와서 허브와 캘리퍼 상태를 알려줬다.

녹이 상당히 많이 피어있는데, 보기 흉했다.

녹 제거와 코팅을 도색한 사람에 한정해서 특가로 해준다고 했다.

오래되면 고착이 된다고 했던 거 같다..

4짝을 모두 하는데 165,000원이었다. 그냥 같이 진행해달라고 했다.

이참에 보기 싫은 거 다 제거하려고 한다. 검색해 보니 딱히 해야 될 이유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도색 및 허브 캘리퍼 녹제거 및 코팅 총금액은 605.000원이 나왔다.

선결제 방식인듯하여 결제했다.

19인치 휠 4짝 복원 도색 및 허브 녹제거 및 코팅 비용

 

 

 

 

 

 

 

 

일주일이 상당히 길게 느껴졌다.

중간에 타이어 공기압 측정장치 알람도 꽤나 지겨웠다.

그리고 드디어 도색한 휠로 다시 교체하는 날이 되어 교체를 진행했다.

허브와 캘리퍼 녹제거 및 코팅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건 장착 후 사진이다.

차가 블루아이즈 색상이라 같은 어두운 계열 휠을 끼우니 잘 어울렸다.

준비해 간 휠 캡도 끼워달라고 했더니 일체감이 좋다.

허브는 보이지 않지만 캘리퍼가 잘 도색되었음을 확인했다. 

실제로는 모르겠지만, 심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준다.

작업 완료 후 처음 주행하면 브레이크 밟고 주행할때 뚝뚝 거렸다.

브레이크 20번정도 밟고나니 소리가 사라졌다.

17인치 휠을 일주일 끼우다 19인치를 끼우니 노면 소음과 함께 안정감이 느껴졌다.

도색된 캘리퍼 및 도색 완료 휠 장착 완료

 

 

 

 

 

 

 

 

 

 

 

 

전체적으로 색상이 꽤나 잘 맞는 느낌이다.

단지 차가 더러운 게 너무 티가 난다.. 다음 주에 세차를 해야겠다.

장착 후 측면 사진

교체한 휠캡은 일단 받아옴, 7년 동안 고마웠다.

기존 휠 캡은 일단 챙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