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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시오르 볼트 로우 화이트 언박싱 후기Review & Unboxing 2021. 11. 29. 02:58반응형
엑셀시오르 신발을 처음 산건 거의 1년 반 정도 지난 거 같다.
처음에 디자인 보고 약간은 투박하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쁘다고 생각했다. 신발이 무겁긴 한데, 신다보니 괜찮았고, 튼튼한 밑창이 아주 맘에 들었다. 그래서 너무 막 신고 다녀서 그랬는지 금방 때 타고 밑창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조금 잊고 지내다가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재구매이다.
이 신발의 특징, 사이즈 등에 대해서 잠깐 적어본다.
박스는 심플하다.
딱 신발 두족 들어갈 크기의 사이즈로 배송이 되었다.
BOLT LO(볼트 로우) / ES_M6017CV_WH / 270 사이즈이다. 베트남에서 만들어졌다.
약간 과하게 종이를 걷다가 종이가 찢어져버렸다.
옆면으로 포개진 두 짝의 신발이 보이는데 이 옆면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심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다. 신어본 결과 쉽게 더러워지긴 한다...
아무튼 두툼한 밑창이 나는 좀 짱짱한 신발이다 라고 광고하는 듯하다.
신발 바닥의 무늬는 딱히 특별하지 않다.
깔끔한 하얀색이다.
내가 처음 산 엑셀시오르 볼트는 막 신어본 결과 밑창은 굉장히 짱짱했다.
신발은 조금 무거운 편에 속한다. 오른쪽 신발에 택이 달려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인 사이즈에 대해서 말하자면, 신발은 좀 크게 나오는 것 같다. 나는 ADIDAS Superstar 265 / NIKE Air Force 265를 신는다. 그니까 보통은 265 - 270을 왔다 갔다 하는 사이즈이다. 발은 265인데 발볼이 큰 편이라 270이 호환된다.
하지만 엑셀시오르 같은 경우 10 단위로 사이즈가 나온다. 250,260,270 이런 식이다. 그래서 선택을 잘해야 한다. 나는 270을 신는데 앞이 약간 남는 거 말고는 불편한 게 없다. 보통은 작으면 못 신고 크면 신을 수는 있으므로.. 작은 사이즈를 사는 실수는 하지 말길 바란다.
신발 사면 붙어있는 취급 주의 스티커는 잘 떼어내고...
혹시나 해서 읽어봤지만 특별한 문구가 있진 않다.
Tag에 보니까 이전에 못 봤던 게 있는 거 같아서 봤더니 정품 인증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HiddenTag APP이 있다고 되어 있다. 앱을 설치하고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개봉한 이상 그냥 막 신고 다닐 거 같아서 특별히 이런 과정은 생략한다..
그냥 이런 것도 있다 정도만 알려고 한다. 고가의 신발이면 등록 했을 거 같긴 하다.
결론적으로 나는 또 샀고 만족스러웠다.
다시 봐도 딱히 무엇에 끌린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꼽으라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편안함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냥 아무거나 입고 신어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라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엑셀시오르 볼트 로우 언박싱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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