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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15 2021(15ZD95N-GX56K) 언박싱 후기Review & Unboxing 2021. 11. 21. 14:53반응형
얼마 전에 재무팀에 사용할 LG 그램 15 2021을 구입하게 되었다. 재무팀 사용자가 대부분 여성 분들이라 어떤 노트북을 사야 할까 늘 고민이 많았고 처음엔 레노버 노트북을 샀었다. 하지만 두께를 얇게 가니 금액도 커지고 해서 비슷한 금액대에 뭐가 제일 좋을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그램 만한게 없다.
아주 딱 좋다. 무게나 두께 보면 더할 나위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램을 구매하게 되었다.
2020년 그램과는 외관상 큰 차이도 없고 달라진 것도 없어 보이지만 언박싱 후기를 적어본다.
배송받고 보니 박스는 일반적인 택배 박스에 담겨 있는 듯하다. 딱히 특별한 포장이 되어 있지는 않다.
박스 상단을 열어 보니 노트북과 사은품이 들어있다.
노트북 본체와 무선 마우스, 그리고 LG 그램 파우치가 들어있다.
15ZD95N-GX56K라는 제품명으로 표기 되어 있다.
생산일은 2021년 7월이다.
"이 제품에는 Windows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다.
윈도우 라이선스는 회사 것으로 등록할 예정이므로 윈도우가 없는 제품을 구매했다.
윈도우가 있는 제품은 너무 비싸다, 라이선스가 이미 있어서 다행이다.
칼로 조심히 봉인된 씰을 잘라주었다. 봉인 해제!
저 부분이 훼손되면 바로 환불 또는 교환, 반품을 해야 한다.
이미 사용했거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씰을 뜯고 봉인을 해제해보니 2020년에 봤던 그램과 전혀 다르지 않은 그램이 보였다. 박스를 보면 노트북 하단이 완충 작용을 하게 되어 있다. 물론 상단에도 완충 작용을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배송 때 웬만한 충격으로는 망가지지 않도록 되어 있는 것 같다. 역시 그래서 새것은 새것인지... 번쩍번쩍 하다.
구성품은 특별한 게 없다.
다른 노트북처럼 충전기와 노트북이 전부다.
노트북을 들고 밑에 상자를 들어보면 키스킨이 있다.
이거 잘 잊어버리는 부분이다.
그램을 열어보니 하얀 천이 키보드에 얹어져 있다.
그리고 나는 15인치다 하고 하얀 천에 15라고 적혀있다.
외관상 흠집이나 큰 충격이 있는지 다시 확인했다.
충전기는 알아보니 48W였고 배터리는 80Wh가 내장되어 있다.
충전 용량을 맥북이랑 비교해 보면 충전기 사이즈가 좀 큰 거 같긴 하다.
하지만 충전기 무게는 그램의 충전기가 훨씬 가볍다.
사이즈만 줄었어도 좋지 않았나 싶다.
전원을 그냥 켜봤는데 윈도우가 없으니 안내 문구가 나온다. 나는 USB로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는 과정대로 진행하면 된다. ESC를 누르면 화면이 종료되고 그때부터 F10키를 누르면 부팅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윈도우가 USB에 들어있기 때문에 Boot Menu에서 USB를 선택한다.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니 트랙패드가 먹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마우스를 연결해서 장치 관리자를 보니 아직 장치 드라이버가 설치가 안된 거 같았다. 알 수 없는 장치가 아주 많이 있다. 그래서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놓고 기다렸다. 기다린 이유는 윈도우의 경우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찾아서 설치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 기다리니 웬만한 장치 드라이버가 모두 설치되었다. 그리고 아직 알 수 없는 장치가 조금 남아있었는데 윈도우 업데이트를 받으면서 모두 드라이버가 설치되었다. 윈도우는 20H2로 설치했는데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ㅠ
아주 깔끔하게 모든 장치의 드라이버가 설치되었다.
그램의 옆면을 들어 포트 개수를 보았는데 이 구성도 크게 변한 건 없어 보인다. 스펙을 보면 USB 3.1 포트 / HDMI / 썬더볼트 3 포트 이렇게 존재한다. 썬더볼트는 USB - C 겸용이라고 되어 있으므로 썬더볼트와 USB를 함께 쓸 수 있는 단자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재성능을 다 발휘하진 못할 거라고 보인다..
반대편에도 캔싱턴 락 / USB 포트 2개와 헤드폰 포트 / SD카드 단자가 있다.
이 정도면 포트는 완전 부자다...
i5 11세대 + 램 16이면 웬만한 수식이 많은 시트나 시트의 매크로 동작에 멈추는 현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전에 더 하급 CPU에 램 8짜리를 지급했을 땐 수시로 불만이 나타났었다. 하지만 이제 퍼포먼스 관련 문의는 거의 없다.
모든 세팅이 끝나서 그램은 파우치에 잘 담아 두었다.
곧 나타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파우치 디자인도 그러고 보니 계속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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