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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STRIX 17인치(G713QE-HX076)언박싱 후기Review & Unboxing 2021. 11. 21. 16:35반응형
그램에 이어 추가로 ASUS ROG STRIX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했다. 이 노트북을 사게 된 이유는 반드시 숫자 키패드가 있어야만 한다는 조건과 성능이 뛰어나야만 한다는 조건이었다.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받고 여러 가지 실행해도 무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전달을 받았다.
그냥 키패드가 있는 최고의 성능을 원했다. 이미 3번째 노트북이기 때문에 최대한 가성비가 좋길 바랬었고 무게는 상관없다고 하였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보니 외관도 최대한 정숙한? 분위기의 노트북으로 결정해야 했다. 그래서 노트북을 추려내고 추려내다 보니 후보군 3개 중에 ASUS ROG STRIX로 결정했다.
ASUS ROG STRIX 17인치(G713QE-HX076)의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박스부터가 나는 게임을 할 것이다 라고 쓰여있다..
이미 모두 확인하고 샀지만 살짝 긴장되었다.
박스는 크고 두툼하다.
박스 외관상 찌그러진 곳도 없고 매우 양호한 상태다.
사은품으로 함께 발송된 백팩도 있다.
디자인은 크게 나쁘지 않다.
박스를 열어보니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단정하다.
박스를 열면 꺼내기 쉽게 노트북이 살짝 들린다.
그래서 다른 노트북보다 꺼내기가 쉬웠다.
사소하지만 좋은 배려다.
비닐포장을 뜯고 노트북을 꺼내보니 노트북의 특징을 대충 나열해 놓았다.
144Hz의 해상도 / Aura Sync / 리퀴드 메탈 써멀 / 충전 100W 등등.. 뭐 좋아 보인다...
밑면은 열 방출에 초점을 맞춘 거 같은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다.
겉면의 느낌은 질감이 생각보다 괜찮다.
미끄럼 방지 고무가 조금 애매하게 붙어 있는 게 아닌가 싶긴 하다.
USB 포트는 후면과 측면에 각각 존재한다.
후면을 보면 USB-C 포트 1개 / USB 포트 1개 / HDMI / Ethernet / PD충전 단자가 자리 잡고 있다. 포트가 후면에 달려있는 게 불호인 사람은 이 노트북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주로 자주 쓰는 포트들이 후면에 있기 때문이다.
측면에는 USB 포트 2개 / 이어폰 단자 1개가 있다. 이 정도면 전체 포트 개수가 모자라지는 않다고 보인다.
노트북을 열어보면 17인치의 거대한 화면과 함께 하판이 천으로 덮여있는 모습이다. 사진에 다 들어오지 않는 화면 크기.. 액정을 보면 배젤이 거의 없다시피 설계되어 있다. 파손에 주의해야 할 수 있다.
그리고 박스를 더 탐색해보니...
무시무시한 크기의 충전 어댑터가 존재한다.
이 충전 어댑터의 W는 200W이다.
16인치 맥북 프로의 충전 어댑터는 96W인데 이거의 2배를 넘는 수치다.
확실히 스펙이 워낙 높게 잡혀있다 보니 전력이 많이 필요하긴 한 것으로 보인다. 내가 5년 전에 산 HP 노트북을 지금도 쓰는데 충전 어댑터가 150W이다. 거의 동일한 크기다. 역시 스펙을 원한다면 무게를 포기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본체와 충전 어뎁터를 제외하고는.., 들은 게 없다.
모두 완충작용을 하도록 설계된 박스만 있다.
프리도스 제품으로 윈도우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 후 라이선스 등록은 회사의 라이선스로 등록할 예정...
윈도우 설치하다 보니 현란한 키보드에 눈이 안 갈 수가 없다.
ASDW칸은 특별히 색깔이 다르다.
역시 게이밍 노트북이라 특별히 키보드도 그에 걸맞게 설계되어 있다.
키와 키 사이에 여백이 좀 있다.
그래서 타이핑할 때 키 간섭이 생기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매우 장점이다.
아무래도 17인치라서 하판도 공간이 많이 남아서 가능한 일 같다.
설치 USB만 꽂으면 바로 USB로 부팅되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설치가 다되고 나니 부팅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부팅할 때마다 칼로 뭔가 베어버리는 사운드가 나온다. 놀라지 말아야 한다.
상판 뒷면을 봤더니... 라이트가 나온다.
그래도 나머지 부분이 아주 얌전하므로..
사무실에서 써도 괜찮을 거 같다.
스펙을 보면... 리소스가 넘쳐난다.
나는 집에서 라이젠 CPU를 장착한 데스크톱을 사용하는데 AMD CPU가 꽤 쓸만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회사에 처음으로 들인 AMD CPU 장착 PC이다. Ryzen 9세대 5900HX면 인텔 CPU에서도 거의 최상급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그리고 멀티태스킹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램은 32GB / SSD는 1TB이다.
이렇게 하고도 가격이 180만 원 정도 했다.
맥북으로 샀다면 아마..
이거보단 좀 후 달린 성능으로 샀어야 했을 것이다. 가성비의 Asus...
기타 동작에 이상 유무도 확인해 보고 정상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궁금해서 TGP를 확인해 봤더니 기본 80W + Dynamic Boost 15W까지 도합 최대 95W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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