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한 과자 시로이코이비토를 처음 먹어본 후기

일본에 출장 갔다가 면세점에서 과자를 정말 많이 샀다.

나는 과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선물용으로 샀다.

지인들 한태 모두 나눠줬는데 시로이코이비토 하나는 남겨두었다.

이 과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 얘기를 하는지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

 

시로이코이비토는 화이트 초코와 일반 초코맛이 있는데, 아래 이미지에 있는 건 두 가지가 반반 들어있는 과자이다. 2월에 면세점에서 살 때 800엔 정도 했던 거 같다.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도 살 수 있지만 비싸다.

시로이코이비토

 

 

 

 

측면에 영문으로 시로이 코이비토 라고 적혀있다.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게 원래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총 24개로 화이트 12개 일반 초코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측면에 시로이코이비토 라고 적혀있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일본의 과자임을 실감한다.

1976년부터 만들어진 과자인듯하다. 

상자 자체는 초코 과자일꺼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굉장히 소소한? 디자인의 박스이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소소한 박스 디자인

 

 

 

 

상자를 열어보니 내부가 화려하다.

외관보다 내부에 집중된 듯한 느낌이다.

보자마자 떠오르는건 한국에서 파는 쿠쿠다스이다.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과자가 초콜릿 밖으로 살짝 돌출되어 있는 형태이다.

두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자 안에 팜플렛을 펼쳐보니 꽤나 알차게 과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시로이코이비토

 

 

 

녹색 봉지에 들어있는 과자를 꺼내보니 화이트 초코다.

사진에서 본거와 같이 초콜릿이 과자보다 돌출되어 있는 형태이다.

그리고 초콜릿의 두께가 꽤 두껍다.

과자를 먹는다기 보단, 초콜릿을 먹는다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시로이코이비토 화이트 초코

 

 

 

 

초콜릿 맛이 꽤 강하고 달다. 

과자 부스러기가 좀 떨어진다.

쿠크다스랑 비교했을때 이게 더 맛있다. 

초콜릿 함량의 차이도 있겠지만, 초콜릿 자체가 맛있다.

시로이코이비토 화이트 초코

 

 

 

 

 

흰색 봉지에 들어잇는 과자도 꺼내본다.

일반 초콜릿이 들어있다.

초콜릿의 크기는 일정한데, 과자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은 거 같다.

시로이코이비토 초코

 

 

 

 

 

화이트 초코보다는 덜 단거 같긴 한데, 둘다 달아서 사실 뭐가 더 단 건지 잘 모르겠다. 질리지 않는 단맛인 거 같다.

시로이코이비토 초코

 

 

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보고 든 생각은,

먹어보니 쿠쿠다스 생각은 전혀 안났다.

그냥 이게 더 맛있다. 

쿠쿠다스는 씹는 맛이 별로고 많이 먹으면 질린다.

이건 근데 몇 개 먹어보니 질리지는 않았다.

과자보다 초콜릿의 크기가 더 큰 게 장점으로 보인다.

초콜릿 맛에서도 국내 과자보다 맛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먹긴 너무 비싼 가격 같고, 다음에 출장을 가게 된다면 다시 구입하는 걸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