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프렌즈 소맥잔 세트 언박싱 후기

작년에 생일 선물로 준 카카오 프렌즈 소맥잔 세트를 오늘 받았다.

중간에 상품이 없다고 배송이 한차례 지연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받게 되었다.

인기가 좋아서  늦은 거로 생각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언박싱을 한 후기를 남긴다.

카카오 프랜즈 소맥잔

 

 

 

 

뒷면을 보면 한 세트에 4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재질은 유리, 원산지가 태국이다. 물 건너온 물건이었다... 

설명이 대략적으로 쓰여있고 오른쪽 상단에 정품인증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것이 있었다. 앞면은 카카오 캐릭터가 있고 영어로 SOMAC GLASS 4P SET라고 쓰여있다. 제품 명칭이 소맥잔이라서 그런지 SOMAC이라고 적혀 있다.  캐릭터 4개가 전면에 그려져 있다.

카카오 프랜즈 소맥잔

 

 

 

 

 

박스는 상당히 빳빳한 재질로 되어 있었다. 쿠션감은 없었다. 

택배 박스를 뜯었을 때 이게 파손이 안돼서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단에 덮개를 열면 내부에 덮개 하나가 더 있다. 이 덮개는 아주 타이트하게 고정되어 있다.

아무래도 유리 재질의 컵이 들어있다 보니, 흔들림 방지 차원에서 이런 구성을 사용한 거 같다.

개봉한 모습을 위에서 찍어 보았다.

카카오 프랜즈 소맥잔

 

 

 

 

 

꺼내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호프집에서 맥주 시키면 나오는 잔이랑 동일한 거 같았다.

다른 점은 카카오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겉면은 약간 까칠한 느낌이고 인쇄물이 지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 프랜즈 소맥잔 라이언

라이언 캐릭터가 그려진 잔을 집어 들었다. 카카오 캐릭터는 역시 귀엽다. 

그리고 캐릭터의 맞은편에는 소맥을 만들 수 있게 가이드라인이 잡혀 있다. 역시 소맥잔답다.

카카오 소맥잔 어피치

 

 

 

 

 

개인적으로 어피치 잔이 더 마음에 든다. 술이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눈을 저렇게 동그랗게 뜨고 있나.. ㅋㅋ

이 잔 역시 맞은편에 소맥 가이드라인이 적혀있다.

카카오 소맥잔

 

 

4개를 모두 꺼냈다. 라이언, 뮤지, 튜브, 어피치 이렇게 4개의 캐릭터가 있다. 

뮤지는 이미 술잔을 들고 있고 매우 신나 있는 표정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 때는 물 잔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카카오 캐릭터 부분이 금방 벗겨질 수 있을 거 같은 인쇄 품질은 조금 아쉽다. 소맥잔이다 보니 유리 재질인데 잘 깨질 수도 있는 위험함? 이 약간 있다.  이 잔의 가장 큰 장점은 캐릭터다. 캐릭터가 인쇄되어 있는 거 하나로도 충분히 가치 있어 보인다.

일단은 선물 받았으니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사람이 모이면 한번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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