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rey OS 설치 가능한 맥은?

애플에서 슬슬 새로운 OS의 출시에 대해 알리고 있는데 나도 얼마 전에 알았다.

사무실에는 아직 BigSur도 적응을 다 못한 사용자들이 많은 가운데 새로운 OS가 나오면 또 혼란이 올 수 있다.

그래서 일단은 OS 업데이트를 금지시키고 테스트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BigSur로 업데이트하던 2014 맥북프로 한대를 날려먹고 난 뒤,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맥이 새로운 OS가 설치 가능한지 알아보기로 했다. 

 

 

 

이번 OS는 Monterey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오는데 이름은 그냥 무난한 거 같다. 

Big 같은 말이 들어가면 괸히 무섭다...(데인 게 있어서 그런 건가..ㅠ)

아주 커다란 변화는 이번에 없길 바라면서 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당연한 거겠지만 새로운 OS가 론칭될 때마다 아주 화려한 화면이 날 반긴다.

출처 : Apple

 

 

 

 

 

 

 

기능들이 굉장히 많이 나열되어 있는데 별 관심 없다.

나는 이 OS가 이용 가능한 맥이 어떤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Mojave 때와 BigSur때 너무 큰 홍역을 치렀기 때문에.. 설치 가능 Mac과 호환성이 가장 중요...

글을 가장 밑으로 쭈욱 내렸다. 그랬더니 설치 가능 맥에 대한 정보가 나타났다.

iMac : 2015 Late 부터 이후

iMac Pro : 2017 부터 이후

Mac Pro : Late 2013 부터 이후

Mac Mini : 2014 부터 이후

Macbook Pro : Early 2015 부터 이후 

Macbook : Early 2016 부터 이후

Macbook Air : Early 2015 부터 이후

설치 가능 OS. 출처 : Apple

 

 

 

 

 

 

회사에 모두 존재하는 맥이긴 한데, 일단 Mac Pro Late 2013(연탄 맥)은 업그레이드 절대 금지시킬 것이다. Mojave때 한번 먹통이 된 이후로 Catalina OS를 현재 사용 중이다. 안정적이라서 BigSur도 올리지 않았다. 작업하는데 큰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다. 더 이상은 OS를 올려봐야 학대하는 것이라 생각...

Mac Pro Late 2013. 출처 : Apple

 

 

 

 

 

 

 

 

 

Macbook Pro 2015 역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 OS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기능들이 늘어나고 추가로 필요한 리소스가 늘어난다는 것을 느낀다. 이것도 역시 BigSur를 넘기지 않을 생각이다. 

Macbook Pro Early 2015. 출처 : Apple

 

 

 

 

 

 

 

iMac도 마찬가지이다.  2015년 아이맥은 현재 퓨전 드라이브 상태로 구동 중인데, SSD 공간이 없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추가적인 하드디스크 공간 확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퍼포먼스가 더 이상 무리를 줘서는 안 된다.. 그래서 올리지 않을 것이다. 

iMac Late 2015. 출처 : Apple

 

 

 

 

 

맥 100대 이상 관리하는 나의 판단은..

2017년식부터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이제 테스트를 해야 한다. 

귀찮은 일이지만 이 귀찮음 한 번으로 큰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MontereyOS의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 봐야겠다.

MontereyOS 업그레이드하시는 분들은 잘 생각하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