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한돈 삼겹살 맛집 돈구멍 후기

마곡에서 모임이 있어서 이번에 돈구멍이라는 삼겹살 집에 가게 되었다. 예약을 잡은 분께서 마곡에서 가본데 중에는 좀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해서 조금은 기대하고 갔다. 지금은 이벤트인지 네이버예약시 꽃게 라면을 하나를 그냥 준다. 주차는 무료 최대 3시간 까지 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영업시간 

월 - 일 : 11:30 - 23:00(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브레이크 타임 1시간 전(14:00), 영업 마감 1시간 전(22:00) 라스트오더가 가능하다.

위치 정보 : https://map.naver.com/p/entry/place/1569525488?placePath=%252Fhome%253Fentry%253Dplt&searchType=place&lng=126.8339377&lat=37.5606424&c=15.00,0,0,0,dh

네이버 지도

 

 

 

입구에 핑크빛 돼지 인형이 가득하다.

정면에는 황금색 전광판이 눈에 띈다.

돈구멍 마곡본점

 

 

 

 

예약해뒀기 때문에 바로 입장하고 메뉴를 고른다.

자리에 부착된 태블릿에서 주문 가능하다.

메뉴는 삼겹살, 특목살 두 가지이다.

그리고 600g, 900g 두 개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니까 그냥 주문만 하면 된다.

자리에 부착된 테블릿에서 메뉴 주문

 

 

 

 

 

이벤트인지 모르겠지만, 로또 천 원짜리 하나와 엽전?을 준다. 로또는 진짜다.

마곡 돈구멍에서 주는 로또와 엽전

 

 

 

 

특목살과 삼겹살 모두 시켰는데 삼겹살이 먼저 나왔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면 삼겹살이 상당히 두껍다.

돈구멍 삼겹살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그리고 호박이랑 미나리, 꽈리고추등 각종 채소를 올려준다. 비주얼이 꽤 괜찮다.

돈구멍 마곡본점 삼겹살

 

 

 

 

 

파절이에 싸서 삼겹살을 먹어본다.

고기 굽는 분께서 고기를 아주 잘 구우시는 거 같다.

파절이에 싸서 삼겹살을 먹어본다

 

 

 

 

 

좀 먹고 있었더니 특목살이 나온다.

특목살은 직접 주방에서 구워서 가지고 오셨다. 

이미 다 익어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먹다보니 특목살도 구워서 갖다주셨다

 

 

 

 

고기가 삼겹살처럼 이쁘게 잘라져 있지는 않다.

아마 목살 특성상 그런 거라고 생각된다.

소금을 찍어서 먹어보기로 한다.

특목살이 얼마나 다르겠어하고 먹었는데 일반 목살하고는 좀 많이 다르다. 일반 목살처럼 기름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럽다. 

돈구멍 마곡본점 특목살

 

 

 

 

 

냉면도 하나 시켜서 고기를 싸 먹어 보기로 한다.

비빔냉면을 시켰다. 맵찔이라서 양념을 다 섞지는 못했다.

그리고 먹다 보면 매콤하다. 옆에 분이 드셔보니 좀 맵다고 하셨다.

매콤하지만 양념맛이 꽤 괜찮다.

비빔냉면에 특목살을 싸먹어본다.

 

 

 

 

맛있게 먹고 나오다 보니 룸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단체로 회식 같은 거 할 때 예약하면 좋을 거 같다.

룸 사이즈는 꽤 큰 걸로 보인다.

단체손님을 위한 룸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꽤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왔다.

고기를 구워주셨는데 연기도 안 나게 잘 구워주신다.

삼겹살도 한돈이라 그런지 맛있고 특목살은 맛있고 신기하다.

숙성 특목살이라고 되어 있는데, 굉장히 부드럽다.

목살이 아닌 거 같아서 신기하다. 

차를 안 가져와서 주차장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다.

무튼, 고기 맛과 서비스를 보았을 때 만족스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