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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천 순대 거리 맛집 박순자 아우내순대
    Food 2023. 6. 1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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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천 순대 거리는 해마다 두세 번은 오는 거 같다.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고 나도 좋아한다.

    그리고 올때마다 새로운 곳을 가본다.

    이번에는 박순자 아우내순대를 갔다.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어딘가 했는데 맨날 줄이 길어서 못 간 곳이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곳이라고도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줄을 기다려서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08:10 - 19:00(라스트오더 18:55)이다.

    위치 정보 : https://naver.me/52lhmgxv

     

    박순자 아우내순대 : 네이버

    방문자리뷰 3,831 · 블로그리뷰 1,236

    m.place.naver.com

     

     

     

     

     

    운이 좋게도, 줄이 하나도 없다. 

    아무래도 5시에 도착해서 그런거 같다. 

    주차장은 가게 앞쪽에 4-5대 정도만 가능하다. 

    만약 여기 주차가 불가능 하다면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에 가면 된다.

    가게 창문에 주소가 붙어 있다.

    주차장 주소 : 아우내순대길 16-41 이고 주차가 80대 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식사 끝나고 가보니 엄청나게 커다란 주차장이 있었다. 

    병천 박순자 아우내순대

     

     

     

     

     

     

     

     

     

     

     

     

     

    어딜 가던 주문은 늘 똑같이 한다.

    이번에도 순대국밥과 모듬순대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순대에 찍어먹을 소금을 준다.

    양을 많이 주지 않지만,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해 준다.

    배추김치는 살짝 익은 정도의 맛이고 깍두기는 적당히 잘 익어서 맛있다.

    병천 박순자 아우내순대

     

     

     

     

     

     

     

     

     

     

     

     

    순대가 먼저 나왔다. 

    오소리감투와 간 등 빠짐없이 그릇 가득 담아서 준다.

    그리고 이 집은 약간 돼지 냄새(돼지 누린내라고도 하는)가 난다.

    비위가 약한 경우 냄새에 적응하는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을 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천안 박순자 아우내순대 모듬 순대

     

     

     

     

     

     

     

     

     

     

     

     

    순대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순대국밥도 나왔다.

    비주얼은 다른 가게의 순댓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평소처럼 들깨가루와 다대기를 넣고 먹었다. 

    육수에 간이 거의 전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새우젓 및 깍두기 국물등 원하는 것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다른 가게와 차이점이라고 하면 국물 맛이 좀 진한 거 같았다. 

    건더기도 꽤 많이 들어 있다. 

    가게에서 나는 돼지 냄새와 다르게 순댓국에서는 그 냄새가 안 나는 거 같았다.

    어쩌면 이미 적응한 것일 수도 있다. 그냥 맛있게 먹었다.

    박순자 아우내순대 순대국밥

     

     

     

     

     

     

     

     

     

     

     

     

    일단 순대에 있는 간부터 먹어본다. 

    굉장히 쫀득쫀득하고 퍽퍽하지 않다. 어쩌면 간이 아닐 수도 있다.

    병천 박순자 아우내순대

     

     

     

     

     

     

     

     

     

     

     

     

    맛있게 후다닥 먹고 난 뒤 순대국밥 2개를 포장했다.

    집에 가져다주기 위해서다. 

    이걸 포장해서 가져올 때는 차에서 돼지 냄새를 피할 수 없음을 유의하자.

    국밥과 다대기를 별도로 포장해 주었으며 다대기의 경우 국밥과 함께 넣지 말라고 했다.

    상할 수 있다고 한다.

    박순자 아우내순대 2인분을 포장하여 집에 가져왔다.

     

     

     

     

     

     

     

     

     

     

     

     

    국밥은 하나에 담겨 있고, 국밥 위에 순대가 따로 얹어져 있다.

    아무래도 순대가 퍼질까 봐 별도로 포장해 준거 같다. 

    순대는 이미 익혀져 있는 상태고 국밥 먹을 때 썰어서 같이 조금 끓이면 된다.

    박순자 아우내순대 포장시 구성

     

     

     

     

     

    오늘 먹어보니 순대국밥의 국물맛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냄새와 다르게 음식에서는 돼지 누린내가 딱히 느껴지지 않았다.

    지난번에 갔던 곳 중 한 곳은 국밥에서도 돼지 누린내가 심해서 먹기 힘들었다.

    가게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나는 여기 순대국밥이 나한태는 좀 맞다고 판단했다.

    개인적으로는 병천에서 가본 순대국중에 최고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맛있는데.. 줄 서기 힘들어서 다시 가서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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