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카페 돌랑돌랑 상점 후기

업무로 제주도에 와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셔서 커피나 한잔 해야겠다 하고 카페를 찾고 있었다. 유독 눈에 띄는 간판이 있었는데, 돌랑돌랑 상점이라는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다. 돌랑돌랑이라는 건 제주도 말로 두근두근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카페 돌랑돌랑 상점

 

 

위치 정보 :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064054171/home

돌랑돌랑상점 제주공항점 : 네이버

 

 

 

메뉴를 주문하러 가는데, 앞에 텀블러를 빌려준다고 되어 있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보려고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쿠키랑 주스, 요거트 등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다.

카페 돌랑돌랑 상점

 

 

 

 

 

라떼를 잘 먹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라떼를 주문하였다.

땅콩 크림라떼 ICE와 현무암까망초코라떼 ICE를 주문하였다. 

땅콩 크림라떼가 현무암까망초코라떼보다 조금 비싸다. 

카페 돌랑돌랑 땅콩 크림라떼 현무암까망초코라떼

 

 

 

 

주문한 음료를 받았다.

땅콩 크림라떼는 땅콩을 살짝 갈아서 위에 얹어 주고, 땅콩 크림을 함께 넣어준다. 

좀 많이 달 거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렇게 달지 않다. 라떼가 아주 고소하다.

땅콩 알갱이가 치아에 낄 수 있기 때문에, 주문하기 전 확인하는 게 좋다. 

카페 돌랑돌랑 땅콩 크림라떼

 

 

 

 

 

현무암까망초코라떼는 색깔이 현무암이랑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 같다.

받아보니 색깔이 현무암 색이랑 비슷하다. 

그리고 안에 흑임자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초코라떼라서 많이 달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적당히 달다.

카페 돌랑돌랑 상점 땅콩 크림라떼 현무암까망초코라떼

 

 

생각보다 독특한 이름명에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꽤 괜찮았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팔지 않는 메뉴라 맛이 어떨지 걱정했는데 추천하고 싶다. 맛있다. 이 메뉴 말도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돌아갈 때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