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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동피랑/서피랑/디피랑 여행 후기3
    Trip 2020. 11. 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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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피랑을 오전에 갔을 땐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 나는 낮에 가는 게 더 좋았던 거 같다. 조용하게 걸으면서 조형물을 관람하고 시장에서 사 온 건어물도 먹으면서 여유로움을 즐겼다. 밤과 낮을 모두 가봐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밤과 낮은 완전히 다르다.

    중간쯤 올라가면 조형물 들이 보인다. 펼쳐진 잔디밭에 적당한 나무와 시원한 바람, 너무 좋다.

    디피랑 공원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역시 여기서도 주위를 둘러보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디피랑 공원 경치
    주위를 둘러보니 바다가 나타난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볼수록 더 좋은 뷰를 볼 수 있다. 햇살에 반사된 바다가 아름답다.

    디피랑
    햇살에 반사된 바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보니 디피랑 메인 입구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화려한 벽화가 이곳의 느낌을 알려준다.

    디피랑 입구
    디피랑 입구 벽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약도가 나타난다. 굉장히 아기자기한 지도가 그려져 있다. 넓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넓지 않다. 

    디피랑 약도
    디피랑 약도

    올라가다 보면 작은 병이 나무 울타리 옆에 매달려 있다. 뚜껑에 칩같은 것도 있고 밤에 보면 이 병에서 빛이 나고 영상도 나왔던 거 같다. 낮에 보면 그냥 분위기 있는 병이다.

    디피랑
    디피랑 산책로에 있는 병

     

     

     

     

     

     

     

    좀 더 걷다보면 용도를 알 수 없는 건물이 나타난다. 밤에 보면 알겠지만 이 안에서 화려한 영상이 방안을 가득 채워진다. 매우 생동감 있는 영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디피랑 건물
    허름한 분위기의 건물. 밤에는 화려하게 변한다.

     

     

     

     

     

     

    걷다 보면 지나가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다. 석판에 새겨져 있는데 밤에는 잘 안 보였던 거 같다. 내가 잘 안 보고 지나갔을 거 같기도 하다.

    비석 이정표
    비석에 새겨진 이정표

     

     

     

     

     

     

    아까도 말했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올 수록 뷰가 더욱 좋아진다. 여긴 거의 끝까지 올라갔을 때 찍은 바다이다.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통영 바다
    통영 바다

     

     

     

     

     

     

    내려오다 보면 추억을 남기라는 푯말이 있고, 누군가가 걸어놓은 사진이 있다.

    디피랑 표지판
    추억을 남겨요 푯말

     

    통영 여행은 여유롭고,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 가면 좋을 거 같다.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지만 나는 주로 많이 걸었던 거 같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그랬던 거 같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더 재밌는 것도 많이 즐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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