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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양떼목장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 다녀온 후기
    Trip 2020. 11.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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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강원도에는 업무로 인해 가거나 바람 쐬러 가거나 2번 정도 갔다 오는 거 같다. 이번에는 몇달 전에 업무차 강원도를 방문했었다. 방문하고 나서 그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딱히 집에 돌아가기 귀찮은 것도 있었고 바람도 쐴 겸 양떼 목장으로 차를 돌렸다. 

     

    이곳도 거의 매년 한번은 방문하는 거 같다. 날씨는 약간 더운 날이었고 도착하니까 해가 짱짱하게 떠있었다.  오자마자 차를 주차 하고 문을 여는 순간 신선한 산 공기와 마주한다. 난 이공기가 좋아서 강원도에 오면 들르는 편이다. 

     

    기분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양떼 목장 매표소로 갔다. 아마 6000원인가 7000원 인가 입장료를 낸 거 같다(성인 기준). 표를 사면 표에는 건초 교환권이 함께 붙어 있는데 목장에 있는 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신기해서 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 

    처음에 오를땐 경사가 약간 있다. 그리고 조금 올라가니 매년 만나는 양들이 울타리 옆에 붙어 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귀엽다. 

    대관령 양떼목장
    울타리에 붙어있는 양떼들. 왜 이러는지는 알 수 없다.

     

     

     

     

     

    좀 더 올라가면 완만한 구간과 함께 이 목장의 전체적인 구성을 볼 수 있다.

    탁 트인 시야로 넓고 푸른 잔디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거 같다.

    대관령 양떼목장
    양떼목장 중턱.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잠시 나무그늘 아래에 있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는데 바라본 하늘이 아주 아름답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씨다.

     

    대관령 양떼목장
    벤치에서 앉아서 찍은 하늘

    그리고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아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 봉우리들을 마주할 수 있다. 

    한참 동안 여기 그냥 서있었던 거 같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한참 동안 구경하고 내려와서 배도 출출하고 항상 먹던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내가 항상 가던곳은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이다. 가끔 분점에서도 먹지만 이곳이 제일 맛이 괜찮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동했다. 위치를 공유한다.

    map.naver.com/v5/search/%EC%82%BC%EA%B5%90%EB%A6%AC%20%EB%8F%99%EC%B9%98%EB%AF%B8%20%EB%A7%89%EA%B5%AD%EC%88%98%20%EB%B3%B8%EC%A0%90/place/31505781?c=14238559.4471488,4482952.8832402,15,0,0,0,dh&placePath=%3F%2526

     

    네이버 지도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강릉본점직영

    map.naver.com

     

    이곳의 막국수는 화려하지 않다. 완전 맛이 중독될 만큼 특색이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자극적이지도 않다. 처음 먹을 땐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으나 왜인지 모르지만 계속 찾아가서 먹게 되는 맛이다. 비주얼도 크게 뛰어나지 않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ㅠㅠ

     

    일반적인 막국수와 다르지 않은 비주얼과 열무김치, 백김치, 그리고 살얼음이 떠있는 동치미가 함께 준비된다. 동치미로 자신의 기호에 맞게 비빔국수 또는 물 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그리고 동치미를 부어서 만들면, 살얼음이 떠있는 막국수가 더위를 날려줄 비주얼을 하고 나타난다.  여기에 나는 만두를 추가했었는데 만두가 6천 원, 막국수가 8천 원쯤 했던 거 같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동치미 막국수

     

    강원도에 갔는데 그냥 돌아오기 아쉽다면, 위에 두 군데에 가보길 권장한다. 

    혼자 부담 없이 걷고 나서 맛있는 막국수 한 그릇 하면 기분이 참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날아간다. 

    주변에 더 구경하고 싶다면 안목 해변의 커피거리나 경포대 해수욕장, 속초 같은데 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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