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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논산 딸기 축제 다녀온 후기Trip 2024. 3. 25. 03:30반응형
친구 따라 논산 딸기 축제를 갔다.
매년 하는 축제인 거 같은데, 딸기 값이 싸다고 해서 딸기도 사러 갈 겸 오랜만에 바람도 쐬러 갈 겸 해서 시간을 내어 다녀오게 되었다. 이 축제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이다. 축제 기간은 길지 않고, 마지막날에 방문하게 되었다.
행사장은 엄청 복잡하다.
일단 주차장이 많지만 주차가 너무 힘들다.
주차장만 5개 있는데도 주차할 곳이 없다.
근처에서 재주껏 주차하면 아주 성공한 거라고 할 수 있다.
들어가보니 천막 별로 많은 상점이 있었다.
사람도 엄청 많았다.
가본 축제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많았다.
성심당에서도 와서 딸기를 넣은 빵을 판다.
하지만 나는 너무 늦게 가서 이미 빵을 살 수 없었다.
농심에서는 딸기 바나나킥 이벤트를 했다.
논산 딸기를 넣은 바나나 킥인데 이벤트 참여해야만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실패 ㅠ
딸기사는곳에서 아주 정신없었다.
가장 줄이 긴곳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딸기를 사고난 뒤 딸기 슬러시를 하나 사 먹었다.
뭔가 첨가한 게 아닌 딸기랑 물만 넣고 만든 거 같은데 맛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딸기잼도 하나 샀다.
늦게 가서 그런지 금방 저녁이 되었다.
슬슬 배가 고파서 푸드 트럭코너로 갔다.
크레페 코너가 눈에 띄어서 하나 사 먹었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크레페, 딸기바나나 누텔라 크레페
그다음은 오레오 츄러스 아이스크림 코너다.
그냥 이런 곳에 오면 구석구석 군것질을 하는 게 제맛이다.
처음 보는 건데 왠지 엄청 달달할 거 같아서 줄을 서게 되었다.
크으..
보기만 해도 그냥 살찔 거 같은 비주얼이다..
실제로 엄청나게 달고 맛있다.
초대가수 공연을 보고 불꽃놀이까지 봤다.
축제 막바지까지 딸기는 계속 팔고 있었다.
물량이 엄청나게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줄이 쭉 늘어서 있었는데 이제 한산하다.
밤이 되어도 딸기 가격은 낮과 동일했다.
축제에서 사 온 킹스베리 딸기.
일반 딸기보다 길고 크다.
500g에 만원에 샀다.
일반 딸기는 800G에 만원이다.
생각보다 양이 꽤 괜찮다.
그리고 딸기 상태가 일단 너무 좋다.
바로 꺼내서 닦아 먹었는데 꿀맛이다.
신맛은 거의 없고 달다.
중간에 하나로 마트 가서 지역 특산물인 논산 딸기 생막걸리도 하나 구입했다.
달짝지근하니 맛있을 거 같다.
오늘 하루 운전부터 걸음도 너무 많이 걸었다.
다음엔 더 늦게 가서 딸기 사고 축제만 보고 와야겠다.
낮에는 사람이 많아서 너무 힘들다.
저녁은 공기도 시원하고 초대가수 공연도 재밌었다.
알차게 놀다 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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