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짬뽕순두부 맛집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꽤 오랜 시간 강릉을 상습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처음에는 초당순두부가 유명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짬뽕순두부를 파는 집이 하나 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게 점심 한정 메뉴로 판매하는 걸 보았었는데, 지금은 짬뽕순두부는 기본적으로 어느 가게든 파는 거 같다. 이번에 가본 곳은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라는 곳이다. 조금 미리 조사해 보니 평점도 괜찮고 하여 직접 가서 먹어보았다.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매주 화요일 휴일)

위치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02 강원 강릉시 초당동 5-3

주차 : 가능

추가 정보 : https://map.naver.com/p/entry/place/34439221?lng=128.91651770000192&lat=37.79158900091292&placePath=%2Fhome&entry=plt&c=15.61,0,0,0,dh 

네이버 지도

 

 

 

 

 

 

 

 

 

갈 곳을 결정하면 늘 주차 가능 여부를 체크한다.

이곳의 경우 주차 대수는 총 10대 정도 가능하다.

테이블 수와 비교하여 최대 주차 대수를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다.

나는 점심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다.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메뉴의 개수는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다.

해물짬뽕순두부, 짬뽕순두부, 짬뽕두부전골, 모두부, 순두부백반을 판매한다.

가격표를 보니, 관광지의 식당으로써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다.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메뉴판

 

 

 

 

 

 

 

 

해물짬뽕순두부 하나와 짬뽕순두부 하나, 그리고 모두부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꽤 빨랐다.

간단하게 반찬이 나오고 모두부가 나왔다.

그리고 얼마 뒤 짬뽕순두부와 해물짬뽕순두부도 나왔다.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모두부

 

 

 

 

 

 

 

모두부를 먼저 먹어본다.

예전에 할머니가 직접 두부를 만든 것을 먹어봤는데, 그것과 맛이 비슷하다.

고소한 맛이 일반 두부보다 강하고 그 외에 두부와는 다른 점은 없었다.

먹고 나서 굳이 먹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두부를 주문했던 건, 예전에 초당두부집에 갔을 때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이었다.

집에 갈 때 가게 주인 할머니가 비지까지 포장해서 주던 좋은 기억 때문이다.

그 맛이 날 거라고 생각은 안 했으나 이건 그냥 조금 고소한 두부다.

모두부를 잘라서 먹어본다

 

 

 

 

 

 

 

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에 싸서 먹어보니 좀 괜찮다.

여기 반찬들은 맛이 괜찮은 편이다.

두부를 깻잎에 싸서 먹어본다.

메인 메뉴인 짬뽕순두부를 먹어본다.

메뉴판에는 해물짬뽕순두부와 짬뽕순두부 두 가지가 있다.

두 개의 차이는 육수의 차이다. 

해물육수인지 고기육수인지에 따라 이름이 다른 것이다.

내용물을 비교해 봤는데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는 짬뽕에 고기육수가 훨씬 맛있다고 생각해서 짬뽕순두부를 시켰다.

육수를 둘 다 먹어 보니 맛은 정말 크게 차이는 못 느꼈지만 다르긴 하다.

짬뽕순두부

 

 

 

 

 

 

 

 

순두부가 밑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저어서 먹어야 한다.

짬뽕순두부에는 돼지고기가 들어 있다.

본인은 맵찔이로써 떡볶이 기본맛 정도를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맵찔이 기준에서는 좀 맵다. 땀을 좀 흘리는 수준이었다.

입안에서 계속 화끈거리는 매운맛이 아니기 때문에, 먹고 나서 힘들지는 않았다.

매운맛이 맛있게 맵다고 느껴졌다.

본인이 맵찔이라면 그냥 순두부백반을 먹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된다.

짬뽕순두부

 

 

 

 

 

 

 

개인적으로 총평을 해보면,

음식 금액 및 주차 모두 괜찮은 수준이다.

짬뽕순두부와 해물짬뽕순두부는 맛이 괜찮다.

맵기가 아주 매운 수준이 아니라 맵찔이도 조금 땀 흘리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먹고 나서 매운 기운이 계속 돌지 않아서 맵찔이 입장에서는 좋다.

하지만 매운 것을 못 먹는다면 순두부백반을 추천한다.

모두부는 배가 고프면 추가로 시켜놓고 먹는 거 외에 추천하지 않는다. 끝.!

3개 메뉴 총합 36000원이 나왔다.